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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하는데 나 정말 못난것같아 - 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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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 싸웠던 애들 사이안좋은 애들 전부 중경외시가서 대학생활 기대중이던데 나는 재수하면서 공부도 잘 못하고 뭔가 특출난 것도 없고 걔네들이랑 나 비교했을 때 그냥 밑바닥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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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조심스럽긴 한데 기숙 학원 들어가는 건 생각해 봤어?? 나도 작년에 재수할때 그랬었는데 기숙학원 들어가서 속세에서 멀어지고 주변엔 나랑 비슷한 처지의 n수생밖에 없으니 학원 밖에서보단 괜찮았어 물론 나는 원래 가지고잇던 정신병이 심해져소 9월쯤에 학원 나왔지만.. 그래도 기숙에 있는동안 대학 간 친구들이랑 비교되는 것때문에 힘들지는 않았어 일단 내가 끝까지 못버티고 나왓기 때문에 기숙은 무작정 추천하진 않지만 글에 적혀있는 이유 때문에 힘든거라면 기숙도 괜찮을것같애 그리구 언니 마음 아프지만 당분간은 좀 버텨보자.. 날 풀리고 꽃피고 대학 축제 시즌되면 더 더 힘들어.. 6모 끝나고 날때 쯤이면 시간도 빨리가고 끝이 점점 보이기두하고 대학 간 친구들도 한동안은 술먹고 노느라 바쁘겟지만 그때쯤되면 시험공부도 하고 좀 찌들기? 시작해소 전처럼 마냥 부러워만 보이지는 않더라구.. 그쯤 되면 주변사람들이 신경쓰이기보단 언니 자신에게 더 집중이 될거야 그때까진 버티는 것 밖에는 답이 없어 진부한 말이지만 너무 우울한 사로잡혀있지말구 생각을 좀 줄이는게 어때? 힘들다는거 알지만 우울한 생각에 조금만 덜 집중해보자.. 입시 때문에 힘든거는 입시가 끝나야만 해결이 돼 나는 재수하면서 힘들다고 별 난리를 디 쳐봤는데 아무 소용도 없었어 언젠가 다 끝나면 그동안의 일들은 다 과거가 되고 그 일들을 겪어낸 언니 스스로만 남을거야 우울한 생각이 들어두 본인이 본인을 잘 붙잡아야해 누구도 대신해줄수가 없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됏으면 조켓는 마음에 횡설수설햇는데.. 언니 응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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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 3월 모의고사 끝나고 기숙학원에 들어가 보려고! 언니가 겪은 힘든 시간은 내가 감히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크겠지만 그만큼 앞으로는 행복한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어..글 남겨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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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가 비교하고 혼자 땅파봤자 걔네는 타격 없어 하지만 언니가 그 친구들보다 못난게 너무 신경쓰인다면 걔네보다 잘나기 위해 노력하고 언니 힘으로 바뀌면 돼 그러기 자신없고 노력하기도 싫으면 자기비하나 비교 관두고 좋은것만 보고 듣고 즐기면서 언니 행복에만 집중해 누가 뭐래도 언니부터가 먼저 언니 자신을 스스로 챙겨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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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년 전 나 보는 것 같아 홀린 듯 들어왔어. 나도 2021년 이맘때쯤 재수 결정돼서 많이 울었어.. 친구들 다 서울로 갔다는데 나는 우주 예비 받고 다 떨어졌더라. 분명 부모님이 시키는 대로 다 하고 공부도 못하는 편 아니었는데 수능도 논술도 망해서 결국 재수를 했지. 당시 나는 너무 너무 힘들어서 3월부터 6월까지의 기억이 통째로 날라갔어. 엄마가 집에서 헛소리하는 나 병원 데려간게 6월 말이야. 7월에 겨우 정신 차려서 6월 모고부터 다시 치고 재수에 집중했어. 결론적으로는 원하는 서울권 대학 붙어서 지금은 너무 잘 지내고 있지. 사실 지금 와서야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고 있지, 그때 당시 나는 내가 너무 미웠는지 자해도 많이 했고 내가 운영하던 블로그에는 자책하는 글 밖에 없어. 심지어 너무 힘든 기억이었는지 해리성 기억장애도 와버렸지. 하지만 난 극복하고야 깨달은게, 이 힘든 재수도 내가 이겨내고 극복해서 내가 좋은 대학에 왔는데, 다른 힘든것도 극복해나갈 수 있겠지! 희망을 가지게 됐지. 사실 비교 계속하면 내가 너무 못나보이고 대학에 떨어진 내가 너무 밉고 속상할거야. 하지만 조금 부족했던 내가 조금 더 준비해서 좀 더 나아간다고 생각하면 어떨까? 또 이 1년이 나처럼 훗날 미래를 살아가는 데에 도움이 되는 인생의 값진 경험이 될 지도 모르지. 지금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고, 내가 바보같다고 생각될 지라도, 언니가 나중에 수능 대박나서 서울대 갈지, 혹은 미국의 유명 대학에 갈지, 갑자기 부자가 될지 뭐 아무도 모르는 일이야. 그러니 너무 자책 말고, 언니가 더 크게 되기 위해 성장 스토리를 써 나가고 있구나, 내가 얼마나 더 대단해 지려고 이런 시련을 겪지?! 라고 생각해봐봐 ! 물론 이게 지금은 크게 와닿진 않겠지만 말야. 분명 살아갈 길은 많고, 언니의 미래는 넓게 열려 있으니, 너무 낙심하지 말고 다시 앞으로 전진해 나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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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 혼자 방에 틀어박혀서 내 처지 비관하고 있었는데 언니가 이렇게 긴 글을 남겨줘서 정말 위로가 됐어 읽으면서 친언니가 다정하게 조언해주고 위로해주는 것 같았어 정말 고마워 언니가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느껴져.. 언니의 앞날에도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랄게 좋은 밤 보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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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이랑 언니를 비교하지마~ 언닌 언니만의 시간을 가지고 열심히 하면 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