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할지 고민이야 - 속닥
빠른언니
- 빠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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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못 맞춰서 전문대 디자인과 갔거든?
지금 학교 솔직히 좋은 것 같고, 수업도 잘 맞고 하는 것도 재밌고 친구들도 사겨서 다닐 만한데 자꾸 미련이 남아
수능 준비 솔직히 열심히 하지도 않았고 너무 대충대충 해서 다시 제대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들고, 주변에 대학 가서 잘 지내고 선배들이랑 교류도 하는 친구들 보면 진짜 너무 부러워
솔직히 내가 지금 들어간 과가 신설된 학과라서 졸업하고 어떻게 될 지 아무도 모르고 취업이 잘 될지도 모르거든
만약 재수를 선택하면 진짜 죽을듯이 할 자신은 있는데, 지금부터 시작하면 너무 늦은 것 같아서 그냥 여기 계속 다닐까 싶기도 해
진짜 너무 고민돼…

비꼬려는건 아닌데 주변에 재수 시작했던 애들 다 처음엔 독하게 할거라는 둥 잠 줄이면서 한다는 둥 모두 처음엔 각오 다 비슷비슷했었는데 대부분이 재수 망함…. 자기객관화 철저하게 하고 준비하길 바라
죽을듯이 할 자신 있다면서 뭘 늦은 거 같다고 고민해 한시라도 빨리 해 계획 무조건 세우고
반수도 아니고 재수는 지금은 늦어
@아는언니 최저가 몇인진 모르겠지만 전문대 간거면 최저가 그리 높지도 않을텐데 그걸 못맞췃는데.. 재수할거면 1월부터 했어야지 늦어도 2월 말엔 시작했어야해
나도 비슷한 마음가짐으로 재수 했는데 추천 안해
재수하고 결과가 객관적으론 그리 좋지 않은 입장으로서 말하자면 웬만해선 안 하는 게 낫긴 해… 솔직히 운동이나 그림이 재능인 것처럼 수능이란 분야도 재능이 매우매우 커서 1년동안하루에 10몇시간씩 엉덩이 붙인다고 누구나 원하는 결과를 얻진 못하거든 그냥 한 번 더 제대로 준비해서 대학 라인 조금이라도 올리고 미련 떨치자! 이렇게 의의를 둔다면 도전하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
@아는언니 재수까지 하고 나니 처절하게 느낀 현실은… 엔수생 비율이 전체 수험생의 45퍼쯤?일텐데 2등급 비율만 해도 11퍼임 2등급까지를 엔수생이 싹다 먹는다 해도 나머지 34퍼의 대다수의 엔수생들은 3등급 이하고 3등급 이하 대학이면 사회에서 인정해주는 객관적으로 좋은 대학은 아니란 거…
편입은 어때.. 애매하게 지금 시작할빠엔 그게 나을것같은데 아니면 반수 ㄱㄱ
나도 올해 대학갔는데 7지망 갔거든.. 근데 난 도저히 작년처럼 공부할 의지가 없긴해. 언니는 지금 여느 재수생처럼 하루 12시간 이상 앉아서 국어 비문학 풀고 사탐 네다섯번씩 돌리고 수학 기억 다 되살려서 풀고 영단어 하루 백개씩 외울 자신 있는거야? 죽을만큼 열심히 할수.있다는 생각들면 하는게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