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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이라면 약속 취소한거 이해 해줄 것 같아? - 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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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서울국제도서전 이라고 있는데

1년에 한번 하는 행사야

내 친구가 꼭 가고 싶어했고 나도 가고 싶었어🥹

미리 예매도 다해놨고…

소진이라 일정을 못바꾸네


외삼촌께서 어제 갑자기 전화오셨는데

할머니가 몇달 전 부터 암병원에 입원중이셔

외삼촌이 몇달 째 다 간호 해주시고 직장도 사정해서 빠지시고 겨우 시간내서 간호 해주셔 간병인 1명이라도 없으면 안돼…

거동이 아예 안되셔서..

종강하자마자 내가 올라가서 간호 좀 해달라고 부탁하시네

외삼촌께서 이런 말 진짜 안하시는데 너무 힘들다고 말하심…직장도 빠지시니 너무 눈치 보이시고

우리집도 그렇고 친척집 분들도 다 맞벌이셔서 시간을 못내🥲


이런 이유로 못갈 것 같아…..

못가면 미리 얘기 할텐데 갑자기 연락오심

환불은 100%야

친구한테 혹 그 날 갈 의향이 있는지 물어보고 티켓 2개 예매한거 내가 다 부담할려고 하거든 1개로 바꿀 수가 없대 다 소진 됐다나…여튼 티켓 재구매도 못하는 상황

친구가 화 많이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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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친구가 그랬으면 당연히 이해할수있을거같은데 물론 아쉽긴하지만 당일취소 아닌이상 난 이해가능 대신 언니말처럼 친구는 보고싶다하면 표값 언니가 다내고 괜찮다하면 환불받고 기프티콘이라도 보내주는게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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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 고마워!!!ㅠㅠ 그래봐야겠다 못간다고 얘기를 해야하는데 너무 미안해서 도저히 못해서 고민 엄청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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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지? 나였으면 무조건 할머니한테 갈듯 정이 있던 없던 가족분인데.. 언니가 암으로 움직이지 못하고 혼자 병원에 있는다 생각해봐 난 진짜 슬플듯,, 저정도 이유로 충분히 친구도 이해해 줄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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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른언니 그치..ㅠㅠ 할머니도 할머니고 친구 한테도 많이 미안하더라고 오래된 친구라…고민돼서 써봤는데 다행..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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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랑 정이 없으면 안하는게 맞고 언니가 간병 하는순간 계속 언니가 할수있다는걸 염두해봐야하긴함... 근데 친구 입장에서 생각하면 서운하긴 할텐데 어쩔수없다는 식으로 이야기할듯 하지만 마음에 응어리진건 따로 만나서 언니가 풀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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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 정이 많긴해ㅋㅋㅋㅠ 좀 솔직하게 말하자면 오늘 내일 돌아가실 수 있다고 하시더라고…간병은 내가 몇주간 하다가 삼촌으로 하고 번갈아 할듯해ㅜ 따로 기프티콘도 주고 만나서 얘기를 해야겠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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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병하는 거 무조건 가야돼? 나 같으면 외삼촌한테 양해 구해서 하루는 당근이나 간병 알바 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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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 응…ㅠㅠ 할머니가 좀 뭐라해야할까 까다로우신 편이라 간병인 써봤는데 쓰기 싫다고 하시더라고 언제 돌아가실지 모를정도로 상황도 안좋고 무엇보다 삼촌이 병원비에 돈을 다 쓰셔서 힘들듯 하다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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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딱 언니가 가는 행사날만 어려울거같다고 하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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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 그렇게 말 하는게 나을려나…? 가는 행삿날 어려울 것 같다고 하묜 약간 거짓말 치는걸로 보일 것 같을까뽜…종강하자 마자 병원 올라가야한다고 말할려 했거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