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은 꿇어놓고 고백은 안하는 심리 - 속닥
빠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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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 남사친 새끼인데 1년 넘게 피 말리게 구네. 심리 분석 좀 해줘.
1. 먹버 후 회피 (19살 봄) 평소 주위에 "쟤 내 거니까 탐내지 마라" 침 발라놓던 새끼임. 근데 첫 관계 후 내가 진지하게 다가가니까 갑자기 "친구로 보인다", "친구 자살사건 때문에 정신적으로 힘들다" 핑계 대며 사채업자 피하듯 연락 씹고 도망침.
2. 자발적 무릎 꿇기와 집착 (19살 겨울) 빡쳐서 내가 무시하고, 대놓고 깎아내리면서 피를 말림. 영원히 손절당할까 봐 쫄았는지 지가 먼저 "내가 무릎이라도 꿇을까?" 하더니 진짜 지 친구들앞에서 진지하게 비와서 축축해진 도로바닥에 맨 무릎 꿇고 사과함. "처음부터 진심으로 좋아했다" 빌면서 내가 구박해도 핫팩 대령하고 시키는 대로 다 함. , 내 앞선 완전히 쩔쩔매는 '을'임. 그 뒤론 내가 만취해도 "집 가자"며 머리 받쳐서 택시 태우고, 너네 집 가자고 유혹(?)해도 절대 선 안 넘음.
3. 현재 상황과 미친 질투 (20살 현재) 나는 항공과 붙어서 잘 풀린 상태고 이 새끼는 곧 군대 감. 내가 전남친이랑 사귈 때도 뒤에서 내 욕 존나 하면서 데이트하는 데 껴달라고 정병급 질투와 집착을 부림.
4. 최근 상황 다음 주가 지 생일임. 며칠 전 내 동선 확인하더니 내 전남친 인스타 계정까지 동원해서 연락하고 난리 치다, 결국 지 계정으로 "간술 ㄱ?" 던짐. 생일 전에 단둘이 보려는 빌드업인 듯. 내가 "아뇨" 하니까 자존심 상했는지 "ㅇ" 한 글자 보내고 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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