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이라면 헤어질래?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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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친구들이랑 코타키나발루에 여행을 갔어
어제 저녁에 자기 이제 씻겠다며 통화 끊고 씻은 후 팩하는 사진을 보내주고 잠을 잔다고 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이게 다 거짓말이었어 (아이폰은 사진저장하면 상대방이 사진 찍은 시간이 뜨잖아 그거 보고 눈치챔)
씻는건 전화하기전에 진작에 씻었고 팩하는 사진도 한참 이전 사진인데 나한테 뒤늦게 보내고 저녁먹으러 나갔던거라고 사실대로 말했어(내가 오늘 아침에 추궁함)
나한테 10시쯤에 잔다고 했던데 이것도 거짓말이겠지 뭐..... 이런 경우엔 언니라면 헤어져?
남친이 뭘 했는지는 모르기자만 쎄하니까

난 헤어질래 사소한 거짓말부터 불신의 시작이라 생각해 아무리 가벼운 거짓말이라 한들 언제 또 거짓말할지 몰라서 헤어질 것 같아
만나면서 계속 맘에 걸려서 결국 헤어질 듯 굳이 안 해도 될 거짓말들을 하는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봄 그냥 쓸데없이 거짓말 하지는 않았을 거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