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한테 낙태한 거 숨겼다가 들켰는데 도와주라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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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당했을 때 낙태한 거거든
이건 내 잘못이지만 나는 그때가 처음이었는데
그냥 그걸 했다고 생각하고 싶지가 않아서
남자친구한테는 경험도 없는 척 했었고
그 일 있고 자퇴했는데 나 지금 미용 일 하고 있어서
그것도 그냥 미용 더 배우려고 자퇴했었다 했거든
근데 내가 20살인데 남자친구를 올해 초에 만난 거라서
남자친구는 고등학교때 낙태하는 게 맞는거냐 하고
심지어 경험 없다 거짓말까지 왜 한거냐
자퇴한 것도 임신 해서 자퇴 했던 거 아니냐 하고
나는 그게 학교랑 지역에 소문도 조금 났어서 자퇴하고
다 연락 끊어가지고 고등학교 친구도 아예 없는데
남자친구는 자퇴했어도 어떻게 친구 한명 없냐고
학교생활 어케 한거냐고 장난 치고 그랬었거든
그래서 이것까지 그냥 임신해서 자퇴해가지고
고등학교도 친구도 없던거였냐 이렇게 돼서
남자친구 입장에선 다 의심 하게 되나봐
내가 괜한 거짓말 여러 번 해서 더 화나게 만든 것 같아
성폭행 당했던 건 그냥 아예 말 하고 싶지가 않거든
근데 내가 남자랑 말도 못 하다가 진쩌 처음으로
너무 좋아하게 된 사람인데 나를 그렇게 보는 게
속상해서 그냥 솔직하게 말 할까 싶다가도
전에 지역에 소문나서 여기까지 이사도 온건데
말 했을 때 내가 감당이 될까 싶고
솔직하게는 그냥 오빠가 좋은 사람인 걸 아는데도
내가 이걸 다 말 하면 나를 더럽게 보진 않을까
차라리 말 안 하는 게 나은건가 싶은 생각이 많이 들어
그리고 오빠가 따질때 내가 아예 아무 말도 안 했어서
오빠는 내가 이거에 대해서 설명 할 생각이
생기면 연락 하라 그랬어 뭐가 맞을까 나 좀 도와줘

남자가 별론데..? 학폭 트라우마라도 있으면 어쩌려고 학교 생활 어케 했길래 친구가 한 명도 없냐 ㅇㅈㄹ 언니도 워딩 쓰면서 쎄하지? 난 저렇게 말하는 사람이면 언니가 성폭행 사실 솔직하게 털어놔도 별 이상한 프레임 씌워서 꼬투리 잡을 사람같애 그래도 지금 상태에서 바로 연락 끊는 건 이상한 오해 양산할 일이니까 솔직하게 말은 하되 헤어지는 게 맞아 20살이라 판단이 잘 안 서겠지만… 제발 언니를 소중하게 생각해 저런 사람한테 사랑받으려고 하지 말고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3 자퇴한 거 말 했을때 보통 고삼에 자퇴 안 하니까 뭔일있었냐 물어보길래 그냥 대학 안 갈거라 미용 더 배우려고 그런 거라고 내가 글케 말 해서.. 그런 장난 쳐도 크게 생각 없었던 것 같아 글고 나는 오빠 만나기 직전까지 남자랑 눈도 못 마주치고 말도 잘 못 하다가 남자친구 만나고 많이 나아져서그냥 기다리고 그러은 거 함들었을텐데 이게 넌 고마웠어서.. 언니 말대로 항상 나를 좀 소중하게 생각할게 고마워 근데 말은 꼭 사실대로 하는 게 맞는것같아? 그냥 조금이라도 바꿔서 말 하는 건 좀그럴까
@아는언니2 언니 트라우마일 테니까 그걸 직접 다시 얘기하기 당연히 힘들 수 있지 바꿔서 말했다가 남친이 계속 추궁해서 말 꼬이기라도 하면 거짓말했냐고 뭐라할까봐 좀 걸리기는 한데, 그냥 오해 풀려고 “대화”를 하지 말고 언니가 상황 설명하고 통보하고 떠나는 건 힘들 것 같아? 솔직히 헤어지고 싶지 않은 마음이 더 커?
언니 성폭행은 언니 잘못이 아니잖아 솔직히 원해서 가진 아이도 아니고 낙태까지한건 언니 몸이 제일 힘들었을거구 남친한테 말해 이건 숨기면 이상한 오해만 생겨 근데 말을 해도 남친이 이해를 못하면 그거 헤어져야지 인생에 도움이 안 되는 남자니깐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그냥 그때 사귀던 남자찬구랑 피임 다 하고 관계 한번 했던건데 안 좋게 임신했다 낙태한 거 들킬까봐 안 했다고 거짓말 했던거다 이렇게 말 하는 건 좀 그럴까? 별 의미없이 이것도 몸 막 굴리고 다닌 애 같아보여?
솔직하게 말해야 오해도 풀려 그거 아닌 이상 찝찝하게 계속 연 이어가거나 헤어지거나 둘 중 하나야 성폭행 당한 게 잘못한 일도 아니고 억울하고 슬픈 일이잖아 그 일로 낙태까지 하게 된 건데 처음으로 좋아하게 된 사람한테 경험까지 거짓말하면서 미자 때 관계 갖다 임신하고 낙태까지 한 여자애로 낙인 찍히고 싶은 거 아니면 솔직히 말하는 게 맞다 봐 더럽게 안 봐 왜 그런 걱정을 해 피해자는 피해자야 스스로에게 2차 가해 안 해도 돼 말하고 남자의 행동을 보고 헤어질지 말지 정해 정말 좋은 사람이고 인성이 된 사람이라면 말 듣고 금방 오해 풀고 안아 주고 위로해 줄 거야
- 아는언니
글쓴이@해본언니3 나 이제 진짜 상처 안 받아서 솔직하게 말 해줘도 되는데 그냥 아예 하나도 안 더러워? 나 전에 지역에서 소문 났을 때는 그 나한테 그랬던 사람들도 다 같은 지역이고 주변 학교고 그래서 그냥 나도 좀 안 좋게 소문 나가지고 그냥 다 말로만 걱정해주는거지 생각은 그렇게 안 하는 것 같아 내가 나를 그렇세 보면 안된다는 거 알고있는데 그냥 솔직히 내가 더러운 짓을 한 건 아니지만 더러워진 건 맞는 것 같아서 말 허가가 무서워 오히려 말 했다가 나한테 더 정 떨어지진 않을까 진짜 사실대로 말해도 보통은 이걸 다 이해해줘?. 내가 말 좀 불편하게 했으면 미안해
@아는언니2 뭐가 더러워? 더러운 것도 걸리는 것도 없어 더러워진 것도 아니야 강제로 당한 게 더러워진 거야? 몸을 스스로 팔았어 아니면 몸을 내어 줬어? 인권을 유린 당하고 무시 당한 일은 더러운 것도 더러워진 것도 아니야 그게 더러운 거고 더러워진 거라면 여러 사람이랑 성관계 한 사람들은 다 더럽고 더러워진 거야? 보통의 사람들은 더럽다는 생각, 더러워졌단 생각 안 해 불미스러운 일을 겪은 것에 동정심을 느낄지는 몰라도 그런 천박한 생각은 안 해 그러니 걱정하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