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다니는걸 남자친구한테 말해야할까?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103
0
5
결론부터 말하면 내가 불안장애, 공황장애, 우울증을 앓고 있는데, 이걸 남자친구한테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
남자친구랑 사귄지 1년 정도 됐고, 병을 앓은지도 약 1년 정도 됐어( 사귀기 전부터 정신과 가긴 했어)
남자친구 만나면서 약 먹으니 증상이 많이 좋아져서 지금까지 말 안 했었거든
근데 내 마음대로 단약했더니 증상이 악화돼서 다시 병원에 다녀야할 거 같아
처음 사귈 때는 남자친구와 깊은 관계가 될지 몰랐어서 말을 못했는데, 이제는 해야할 거 같아
계속 만나야하는데 이걸 숨기고 만날려고 하니 죄책감만 커져
근데 내가 사실대로 말했을 때, 남자친구가 큰 부담감을 느낄 거 같고, 남자친구 입장에선 헤어지고싶다고 느낄 거 같아서 망설여져
만약 애인이 정신과를 다닌다고 할 때 솔직하게 말해주는게 좋을 거 같아?
만약 그렇다면 계속 만나?아니면 헤어지자고 할거야?..

아직 대학생이고 너무 어려서 말 안하는게 좋을거 같아... 약점이 될수있어 그리고 단약은 서서히 줄여가는건데 혼자 맘대로 끊으니 증상이 심해지지 !! 극복 할수있으니 너무 걱정말았으면해
말해야지. 근데 남친이 헤어지자고 하는것도 이해되긴 해. 평생 약먹으면 임출육 어려우니 포기해야되는 경우가 많고 남자들 연애하는 이유가 임출육이 커서... 나같은 경우엔 심리상담 받으러 다녔는데 직장땜에 너무 힘들어서.. 일년 다녔고 초반에 미리 말했어..남친이 좀 당황하다가 그럴수도 있다고 넘어갔고 그 남친이랑 결혼함. 근데 헤어지자고 해도 그사람 잘못은 아니거든. 언니가 이렇게 숨기고 만날것도 아냐 사실. 언니는 그냥 마음의 감기에 걸린거고 언니 잘못이 아니거든. 그러니 남친이 헤어지자고 해도 세상이 무너진것 처럼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어
- 아는언니
글쓴이@해본언니1 언니는 결혼하고 자녀 계획있어..? 사실 난 딩크족을 원해서 출산 생각은 없긴 해.. 그 문제까진 생각 못 해봤네
@아는언니2 난 딩크 5년하구 맘 바꿔서 난임병원 다녀...근데 딩크 원한다면 남친한테 빨리 말해서 지금 부터 남친이 선택할수 있게 해줘야돼. 어영부영 몇년 만나고 결혼준비 하고 결혼해서 언니가 딩크하고싶다고 하면 이혼사유 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