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자친구땜에 잠이 안온다..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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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크게 싸웠는데, 아직도 안풀림…
근데 남자친구가 자꾸 기분대로 행동해서 서운하고 이중인격처럼 보이면서 무서울라 함;..
주말에 크게 싸우고 계속 정색하고 짜증만 내더니,
지인들 만나서 술 한잔하고 신나게 놀았거든 그때 좀 풀렸는지 막 어깨동무하고 손 잡아주고 웃어주고 그랬음 그래서 당연히 난 좀 풀렸나보다 했어
그러고 다음날 영화를 보러갔는데 내가 공포장르 좋아하고 오빤 안좋아함..그래서 그건 혼자 보겠다했는데 그건또 싫다고 같이 보재. 그래놓고 이런걸 왜 보는지 이해 안간다고 시간이랑 돈 아깝다는 말을 하는데 눈치가 안보일까…..;;
영화 끝내고 저녁 먹는데 남친이 또 술 한잔 하길래 “어제 글케 먹었는데 또 들어가?ㅋㅎㅋ” 하고 웃으면서 말했는데 “어제 이야기는 하지말지 너 잘한거 없어” 이러면서 정색하니까 또 갑분싸 됨..
저녁 먹고 나오니까 뭐또 기분이 괜찮은지 손 잡아주고 잘 가다가 지하철역 도착해선 안아달라는거야 그래서 안아줬지 근데 계속 안아달라고 그러니까 사람도 많고 난 이미 기분이 좀 상해있어서 이제 그만..ㅎㅎ내일 보자 했더니 “빨리 가.” 하고 어깨 겁나 세게 미는거임;
그러곤 그냥 뒤도 안돌아보고 먼저 가더라
가는 동안 주말내내 서운한게 터지고 나도 실수한건 다 아는데 그건 별개로 기분대로 행동하니까 헷갈리고 암말 못하니 답답하고 글서 울면서 감..
가다가 친한 언니랑 연락하면서 왜또 우냐고 자기집 오라해서 속상한 맘에 언니집 옴..
근데 남친이 오늘도 친구들이 놀러와서 술 한잔 하는데 카톡도 잘해주고 말투도 상냥하고 기분이 안나빠보이는거야…(?)
언니랑 남친도 서로 친한 사인데 언니가 남친한테 낼 셋이 만나서 오랜만에 밥묵자함 근데 남친왈: “낼 (나)이랑 진대 좀 나눠야하는데ㅋㅋ” 하면서 또 급 다운되더니 어쨌든 낼 나랑 먼저 단둘이 보고 셋이 술한잔 하는 걸로 얘기 끝냄
그러고 잘라는데 잠이 너무 안오는거야 뭔 진대를 하려고 저렇게 진지빠는지 하…..
그 와중에 잘자라는 카톡이 와서 대화를 좀 나눴는데
저 카톡 후에 전화가 왔음
나보고 너무 스트레스 받고 힘들대..내가 말을 너무 안예쁘게 한다고.. 아니 그럼 며칠내내 서운함 가득 쌓이고 글케 싸운 상태고, 남친은 이중인격마냥 구는데 내가 좋게 말이 나오나??
남친이 시비조로 말하는게 있는데 저 카톡 전에 그렇게 말해서 나도 쫌 정색하긴 함..
근데 하..몰라 그냥 너무 쎄한 기분이 드냐 자꾸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고 을이 된 연애 하는 거 같고 가스라이팅 당하는거 같애 내가 그냥 예민한건가

쎄하면 너가 느끼는 직감이 맞을듯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