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진짜 허무 그 자체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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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랫동안 좋아했던 사람이 있는데요
그사람이랑 2년 전에 마지막으로 만나고 오랜만에 다시 연락이 닿게됐어요 그래서 잘 지냈냐는 간단한 안부 묻다가 그사람이 먼저 요즘 근황 궁금하다고 오랜만에 만나자면서 날을 잡자고 하는 거에요! 저는 너무 설렜죠
근데 그사람이 너무 바빠서 쉽게 날을 못 정하게되고 “다음주에 다시 시간 정해보는 거 어때?” 라고 하길래 좋다고 했죠 그뒤로 저는 연락을 쭉 이어가다가 자연스럽게 약속 다시 잡으면 되겠다 싶었는데 그사람은 그게 아니였나봐요 제 연락을 안 읽더라구요 ㅜㅜ.. 여기까진 이해하고 넘어갔는데 다음주가 됐는데도 연락이 안 와서 4일간 기다리다가 지쳐서 그냥 제 자존심 한번 더 굽히고 물었어요
이번주 시간 돼? 안 되면 다음에 봐도 돼!! 라고 했더니
음ㅜㅜ미안 다음에 보자 이렇게 왔어요…
저만 만날 생각에 설렜던건지 아님 이사람 생각이 뭔지 모르겠어요 진짜 만날 것처럼 얘기 다하더니 그냥 다음에 보자 이렇게만 온게 속상해요
저한테 크게 관심 없어보이나요?.. 그 다음이 언제일지도 모르고.. 하ㅠㅠ 저는 할만큼 했다고 생각해서 오랜만에 만날 생각에 설레여서 옷도 사고 그랬는데 너무 허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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