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자 전남친 - 속닥
빠른언니
- 빠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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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일쯤 됐을때 학원 간다던 애가 갑자기 연락 안되길래 걱정했는데 알고보니까 학원 여자 화장실에서 몰카해서 경찰서 갔더라 바로 헤어지자 했는데 거의 첫 남친이기도 했고 이땐 얘 없으면 내가 죽는줄 알았어서 결국 계속 만났어
600일까지는 그냥 내 머릿속에서 그 일 지우면서 지냈는데 점점 친구들 눈 피해서 만나는것도 불편하고 계속 주변에서 걔 이야기 나올때 내 이야기까지 나오는게 너무 힘들어서 100일동안 헤어졌다 다시 만났다 몇번 반복하다 결국 한달 반 전에 완전히 헤어졌어
정말 멀쩡히 잘 지내다가 그런일이 생긴거라 너무 충격 받아서 남자애들은 다 똑같을것 같고 그냥 트라우마가 생긴것 같아 남 눈치 보는게 너무 당연해졌어
그때 전남친이 학원에 있을때 연락 왔었거든 근데 내가 화장한다고 삼십분정도 연락을 늦게봤는데 그때 그 일이 생겼어 내가 연락만 빨리 봤으면 그런일도 안일어났을까 싶고 너무 죄책감 들어 시간이 약이라지만 너무 힘들어서 여기에 하소연 좀 해봤어..🥲

원래 그런애인 거임 언니 자책하지말고 ㅜㅜ좋은남자 많으니까 마음 잘 추스리고 좋은 남자 만나자
- 빠른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웅웅..고마워 언니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