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헤어졌는데 조언, 위로좀 해줄수 있을까?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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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언니들! 헤어진지이틀째라
너무 힘들어서 좀 위로도 받고 싶고
도움이 될까 싶어서 속닥 깔아봤어!!
좀 길긴한데 읽고 댓글좀 달아주면 좋겠어.
전남친은 회피형의 끝판왕에다
나한테 한짓들이 너무 개쓰레기새끼라
일단 지금은 결국 하루 빨리 잘 헤어졌다고
생각하고 마음을 추스리려고 노력중인데
화가 너무너무 나서 어찌해야할지를 모르겠어.
사귀면서 계속 비슷한 상황과 문제가 반복됐고
해결은 안된상태로 싸우고 사귀고 반복
깨붙하며 흔히 말하는 정병연애를 해왔었어.
상대방이 지독한 회피형이라 안정형이었던 내가
상대 때문에 멘헤라 되고 불안형이 되고
그렇게 갉아 먹히는 스스로를 보고,
그래도 변하지 않는 상대를 보고
이 연애는 끝이 났다는걸 알지만서도
헤어지고 싶은데 헤어지지 못하겠는
내가 너무 괴로워서 미칠거 같더라고…
결국 서로 지치고 힘들어 하다가
마지막까지도 안좋게 서로 감정적으로
하고 헤어진 상태인데
상대가 지난 재회할때도 그렇고
굳이 차단을 하는 스타일은 아니었어
근데 이번엔 진짜 개질렸는지
모든걸 다 차단했더라고?
나는 진짜 헤어졌다 싶으면 끝이라
지난 재회 상황에서도 싹 차단하고 끝냈어서
상대가 겹지인한테 연락해서
차단 풀고 얘기 하고 재회한거였어.
얘는 무조건 나중에 후회할거라고 생각해.
근데 내가 정말 힘들었던 만큼
재회를 하고싶어서가 아니라
진짜 더 후회하고 후폭풍이 심하게 왔으면 하거든?
언냐들은 이런 상황에서
내가 똑같은 차가운 태도를 유지하면서
싹 다 차단하고 상대방에게 내 근황모르게끔
내인생 잘사는게
극회피형인 상대가 더 신경쓰일지
아니면 내가 다르게 차단을 다 풀고
보던가 말던가 신경안쓴다는듯이
대놓고 내가 정말 잘산다는걸 보여주기
어떤게 더 신경쓰일거 같아??
그리고
내가 정말 힘든건…
상대방의 잘못이 쌓여서 헤어진건데
마지막으로 헤어지자고 말한건 상대방이야.
헤어지자 할 때 나는
너무 지쳐서 아무이야기 하고 싶지
않아서 내얘긴 안했고
전남친 입장만 얘기듣고 끝냈어.
근데 헤어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전남친이 잘못해서 이렇게 된건데
상대가 먼저 헤어지자고 하는건지 이해안감
+ 그새끼가 했던 폐급짓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다 못토하고 그렇게 끝낸게 너무 후회되고 아쉬워서
화가 계속나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연락해서 욕하고 싶은데
이미 끝났으니까 말을 못하는 상황이니
화가 계속 안풀려😱😱 이런 상황 겪은
언니들은 어떤걸 하면서 화를 풀었는지,
뭐가 도움이 됐는지 조언좀 해줄수 있을까?
명상 이런 정적인거 싫어하구 지금
운동은 안하고 있긴한데 운동이라도
다시 시작해볼까? 러닝이나?
혼자 꾸준히 못해서 매번 실패하긴하는데ㅠ
나 집순이라 집에 있는거 좋아하구
혼자 있는시간 잘보내던 사람이었는데
전남친쓰레기가 그래도 내 삶에
많이 흘러들어오긴 했나봐
지금은 집에 혼자 있는게 더 힘드네..
참고로 내가 밤에 일하고 주6일이라
친구들 놀때는 난 일하구 시간이 안맞아서
자주 친구들 만나서 놀고 풀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 혼자 일상 보내는게 더 괴롭다ㅠㅠ
뭐부터 해볼까?!

넷플릭스 드라마 정주행!!!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오 드라마 추천해줄수있어?? 로맨스나 슬픈거 보면 ㅠㅠ 더 생각나서 더 화날거같은데 재밌는거 있나?
일단 정병 연애 하느라 너무 고생했어 그런 연애일수록 후유증도 크고 계속 응어리져서 화도 많이 나고 할 텐데 헤어진 지금도 많이 답답하겠다 먼저 나도 그런 연애를 했었는데 내 경험상 100% 연락 올 거야 난 차단 다 풀고 보여주듯 말고 그냥 내 일상대로 잘 사는 모습, 살 빠진 모습, 예뻐진 모습 카톡 프사나 인스타에 올렸었어 그 덕분인지는 몰라도 간헐적으로 연락 계속 오더라고 그렇게 연락하는 꼬라지가 웃기더라 그리고 화는 가끔 가다 친구들 만나서 술 안주로 계속해 욕하고 집에서는 책 많이 읽었어 아무 생각 안 들게 책 읽거나 집 청소 깨끗이 하고 그랬던 것 같아 오히려 나가서 산책도 해 보고 혼놀도 많이 했어 카페도 많이 가고 전시회도 혼자 가고 그러다 보니 잊혀지더라고 그냥 이것저것 해 보는 걸 추천해
- 아는언니
글쓴이@해본언니1 언니 길어서 읽기 힘들었을텐데 진심어린 댓글 달아줘서 너무 고마워ㅠㅠㅠ 공감도 해주구.. 나도 어떻게 해서든 연락 올 것 같아. 지금 상태로는 연락오면 니가 나한테 어떻게 연락을하냐 짐승새끼라고 욕 퍼붓고 내 할말 다하고 꺼지라고 하고 싶은데 언니말대로 나는 나대로 잘지내고 있다보면 시간이 흘러서 연락 온다면 그땐 오히려 감정이 없어져서 더 냉정해질수도 있겠다. 일단 이것저것 생각나는대로 내가 하고싶은거 먼저 해볼께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