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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져야할ㅋ가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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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남친이랑 만난지 1년6개월 정도 됨
근데 이미 연애초부터 서로 부모님들도 뵙고
부모님들도 서로 몇 번 만나서 지낸정도야
그래서 다들 결혼을 당연히 할 거라고 생각하는 분위기야
나는 당장 확신을 한 건 아니었어 남친도 알고있고
그러던중 중간에 헤어졌고 어쩌다보니 다시 만났어
헤어짐의 많은 이유였던 문제들이 당장은 해결 됐지만
해결 못 한 문제가 스킨십과 관계야
내가 피하고있어 연애 초반에는 그러지 않았는데 그렇다고 막 불타진 않았어 맞춰줬었는데 시간이 지나다보니 그러기가 싫어지더라 가장 큰 이유가 우선 콩깍지 벗겨지니 외적인 부분에서 성적 매력을 아예 못느껴 아무리 노력해도 정말 하고싶지가 않아
내가 이 사람을 별로 안 좋아하는 걸까 내 스스로도 그런 생각이 들긴해 근데 이런 분위기에서 만나고 있기도 하고 부모님들 눈치도 보여서 쉽게 못 헤어지는 것도 있는 것 같아 한번 헤어졌다가 다시 만난 상태라서 더욱 조심스러운데, 남친은 당연히 힘들어해 난 놓아줄 생각도 있다고 솔직히 말해 지금 당장 바뀌긴 힘들 것 같다고 근데 본인이 기다려보겠다 참아보겠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불만을 가지고 있지.. 계속 이야기 꺼내구
결론은 다 필요없고 상대를 위해 놓아주는 게 맞겠지
이런 마음으로 얼렁뚱땅 결혼은 아닌 거잖아?
결혼 상대로 나쁘지는 않지만 그건 당연한 것들이니까ㅠ
우선 내가 사랑하는 마음이 1순위여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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