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내재회하자마자 마음이 안생긴대요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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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애 후에 헤어졌어요. 결혼 앞두고 있었고 갑자기 남자쪽 권태기로 인해서 헤어졌습니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났고 남자는 한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지 8개월이 지났대요.
3년만에 남자쪽에서 잘지내냐고 얼굴보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저는 아직 미련이 있어서 나간다고 했습니다. 이사 3일남아서 연락 온 다음 날 아니면 못본다고 얘기해서 연락오고 다음 날 바로 술을 한잔 했습니다.
술마시면서 지난 얘기하다가 직장이고 뭐고 나는 솔직히 오빠면 다 버리고 돌아갈 수 있다는 말을 했더니 오빠가 그럼 다시 잘 살아보자고 그러더라구요.
저는 집 계약해 둔거도 다 취소하고 갈데가 없는 상황이라 오빠가 자기 집들어와서 같이 살자더군요. 그래서 오빠 집으로 들어가게 됐습니다. 이틀 간은 너무 좋았어요. 오빠도 너무 잘해주고 애교도 부리고.. 그러다 5일 후 쯤 저녁에 누워서 얘기 2시간정도 하다가 갑자기 할말 있다더군요.
자기는 얘전에 좋아했으니까 지내다보면 다시 좋아질 줄 알았대요. 오랜만에 본 날도 너무 좋았던 건 맞대요. 근데 마음이 안생긴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러면서 앞으로도 안생길 것 같대요. 사람으로 너무 좋고 같이 있으면 재밌고 생활습관이나 이런게 잘 맞아서 좋은데 마음이 안생긴대요.
그래서 우리 지내본지 얼마 안됐다고 한달만 유예기간을 가지고 지내보자 그랬더니 오빠가 하자는대로 다 해주겠대요.
저는 오빠가 좋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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