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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바줘지 애를 낳아달라는 남친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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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단 21살이고 남친은 29살이야 사귄지 100일도 안됐고
  일단 나는 얘가 날 별로 안좋아하는 줄 알았어 일욜만 만날수있고 보통 5시쯤 만나서 카페가고 모텔가서 누워있다가 저녁 먹으면 먹고 하룻밤자고 요즘 얘랑 자고 나서 다음날 같이 밥을 먹은적도 없고 카페를 간적도 없어 나도 누워있는 걸 좋아하는 터라 딱히 이런거엔 크게 불만 없어 근데 이럴거면 왜 모텔가서 자고가는거지 싶긴해  얘가 연애 초반에 1~2주 쉰적도 있는데 1주일에 한번씩 보고 그렇다고 해서 만나는 시간이 많은것도 아니었어 그때는 내가 너무 얘가 좋아서 더 같이 있고 싶은 마음이 강했는데 이젠 별로 신경안쓰여
  그렇다고 해서 연락도 잘되는것도 아니야 일단 연락 텀 기본 4시간이고 잡담조차 없고 출근,점심,퇴근,자기전만 그냥 보고식으로 하고 이것도 솔직히 항상 말 하는것도 아니야 연애초엔 이게 가장 나한테 큰 문제였어 난 연락이 잘 안되면 날 좋아한다는걸 느끼기 쉽지 않더라고 이걸로 말도 했었어 다른걸로 싸우기도 했었고
근데 며칠 뒤에 헤어졌어 내가 걔를 몰아붙이는것 같대 근데 차단도 애매하게 하고 며칠뒤에 차단도 풀고 해서 내가 다시 연락해봤어 만나서 얘기를 했지 본인이 사과하더라고 너무 충동적이었다 육체도 힘들고 감정도 힘들어서 그랬다 미안하다 그런식으로 결국 헤어진지 2주정도 뒤에 다시 사귀게 됐어 
 여전히 연락도 안되고 그래서 아 결국 그냥 똑같구나 바뀌지 않는구나 그냥 나도 사실 헤어지고 혼자 있는 기간에 마음정리를 어느정도 했나봐 이제 걔에 대해 아무것도 신경 안쓰여 나도 그래서 어차피 연락 보지도 않을건데 내가 빨리 답할필요도 없고 그냥 답장 보내기도 귀찮고 싫더라고 그리고 연락 몇시간씩 텀두고 그러니까 이번에 만나서얘기하는데 좋아하더라 좋다고 그러더라 솔직히 내 생각으론 싸운거 전부 걔가 원인제공 했다고 생각해 근데 본인이 헤어지자 ㅈㄹ하는것도 전부 다 이해 안돼 이해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 이젠 얘기하기 시작하면 자꾸 자기를 몰아붙인다고 하니까 말하기도 싫어 사실 그리고 그냥 연락적인거나 뭔가 걍 날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것처럼 느껴지니까 나도 그냥 그정도 더 마음 안생겨
 그냥 본론은 그래 카페에서 음료수에 올려져있는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걔가 갑자기 내 애기를 낳아줘 그러는거야 존나 머릿속으로는 뭐지 ..??? 갑자기? 날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리고 뭔 결혼하고싶다도 아니고 이게 무슨 멘트지? 싶었어 그래서 걔 표정을 보려고 마주 봤는데 웃음기가 하나도 없는거야 그래서 진지하게? 그랬더니 걔가 응이래 진짜 뭐지 이게 사귄지 100일도 안됐는데 뭔 그리고 아기 어떻게 키우고 싶냐는 식으로 말도 하고 글고 얘가 노가다 하는애라 돈은 많이 받는데 옮겨다녀야하고 생활 패턴도 안맞잖아 걔가 자기 입으로 난 기러기 아빠 할게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그러면 난 너랑 결혼 안하지 애도 안낳고 걍 집에 누워나 있지 그랬거든 그러니까 아무말 없더라 
 그리고 내가 너무 이사를 가고싶어 부모님하고 스트레스 받는게 너무 커서 그래서 자취가 내년 목표기도 하고 근데 엄마집이 하나 더 있어 그래서 그냥 거기서 살면 안되나 싶은거지 나는 그걸 남친한테 말했어 그랬더니 나도 들어가도 돼? 그러더라고 그냥 되면? 이라고 답은 하긴 했는데 그냥 결론은 얘 마음 생각 전부 하나도 모르겠어 
그냥 결혼이 하고싶나 싶기도 하고 내가 좋아서 결혼하고 싶은건지 그냥 이제 슬슬 결혼이 하고싶으신건지..ㅋㅋ  그리고 헤어지고 다시 사겼던 후로 얘 나잇대는 주변에 결혼도 많이하고 하니까 난 솔직히 얘가 결혼 하고 싶을때 언젠가 헤어지고 다른 언니만나겟지 싶었어 난 나이가 나이인지라 결혼생각 없었고 그냥 나는 얘랑 결혼할 것도 아니니 적당히 사귀다가 적당히 헤어지게 되겠지 그러면 되겠지 생각했어 그냥 솔직히 내가 궁금한건 얘의 생각이랑 그니까 심리가 뭔지 난 솔직히 정말 지금 헤어질 생각은 없어 별로 안좋아한다해도 좋아하는 마음은 있으니 그런데 남친이 애 낳아달라, (자취하면)자기도 들어가도 되냐 그러니까 생각이 복잡해 내가 이 불만사항 안맞는거 회피형, 충동적으로 헤어지자 등 ㅈ같음을 참든 미루든 생각안하든 계속 사귈수 있는건 그냥 남친이랑 결혼할것도 아니니까 때문이야 그런데 이런말 들으니까 복잡해 그냥 언니들 조언 좀 해줄수 있을까 나도 내가 뭘 원하는건지 모르겠어
그냥 이유없이 단순 나이차로 뭐라고 하진 않았으면 좋겠어 전남친도 98년생이었거든 1살차도 만나봤고 4살차도 만나봤어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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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왜 헤어질 생각이 없는지 이해가 안되는데? 결혼 할 생각없이 연애만 할거라는건 둘째치고 시간 안아까워? 그냥 이별을 회피하는걸로밖에 안보여 이별 해야하는 이유는 언니 자신이 잘 알겠지 결혼얘기도 언니가 느끼듯이 애정이 안느껴졌으면 애정 없는거고 그걸 굳이 무슨 생각인지 이해할 가치가 없는거 같은데? 언니도 그런 개소리 이해할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럼 그냥 끝내든지 질질끌던지 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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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1 그냥 내가 좀 이해안되는게 있으면 신경이 많이 쓰이는 편이라 이번 남친 문제도 그렇고 심리가 이해안돼서 신경쓰여서 그랬나바 고마워 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