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관이 안 맞는 남자친구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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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글을 써보는거라 조금 미숙할 수 있는데 이해해줘…!
나는 지금 남자친구와 2년 정도 연애하고 있어. 그런데 처음에는 너무 잘 맞아서 진짜 이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런데 점점 가족 때문에 갈등이 생겨. 남친 집은 원가족뿐만 아니라 큰이모나 다른 구성원들이랑 자주 만나. 특히 큰이모네는 이주에 한 번 만날 정도로 각별해. 그리고 원가족끼리도 친하고. 어느 정도냐면 남친네 어머니가 남친 2-3주 만에 본다고 울먹이셨대.
그런데 우리가 장거리다 보니 남친이 이모네 만나려면 우리는 주말에 못 만나. 평소 남친이 자취하는 집과 내 본가가 가까워서 자주 만나기는 했지만 일이나 학업 신경 안 쓰고 만날 수 있는 건 주말뿐이잖아. 그런데 주말을 다 헌납해야하는 기분이 들더라고. 그리고 만약에 결혼한다면 이런 얘기가 나왔는데 난 결혼하게 되면 가족이 나와 내 남편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돼. 그런데 남친은 계속 자신의 부모님과 형제, 나의 부모님과 나의 형제까지 크게 가족이 되는 거라고 하더라고. 게다가 만약 내가 모진 말을 듣더라도 상대방의 가족이니까 만나려고 노력해야한대.
사실 이 문제에 대해 다른 친구들에게도 많이 물어봤어. 그런데 사실 결혼을 하지 않는다면 이런 문제는 일어나지 않을 거야. 하지만 자꾸 난 결혼 후에 어떻게 될지 이렇게 가족관이 다른데 더 나아가도 될지 고민이 돼.

와 언니 근데 남친 시엄니랑 언니 사이의 중간역할 너무 못할 거 같음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내가 보기에도 그래… 그래서 남친한테도 얘기했는데 결혼도 안 해보고 어떻게 아냐는 식으로 얘기해… 정말 고민 많이 된다
@아는언니2 어니라고 잘하겠다고 확신주는 것도 아니고 안해보고 어떻게 아냐고..? 흠 믿음이 안가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