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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힘들어요. 길지만 진지하게 읽어주세요 - 속닥

빠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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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했던거 생각나는대로 적어서 문맥이 이상합니다)
저는 현재 여고에 진학중입니다. 친했던 친구들이 있었는데 처음엔 어울려 놀고 너무 좋았습니다. 급식도 같이 먹고 놀고, 그런데 보플이 방영한 후로 그 친구들은 아이돌이나 굿즈 얘기만  했었습니다. 저는 그런쪽에 많은 관심이 있지않아서 항상 듣기만 하거나 옆에서 폰만 했었습니다.  연말에 학교 축제가 있었는데 저는 춤을 추기로 해서 준비 기간동안 저는 다른 친구들과 지내기 시작했습니다. 밥은 원래 같이 먹었던 터라 먹자고 했는데 배가 안고프다고 안먹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럴수있지 했습니다. 그런데 점점 멀어지게 되더니 나중엔 한명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제가 너무 제 생각만 하고 같이 있을때 본인들이 농담을 하면 제가 진담인줄 알고 반응하는게 너무 분위기가 어색하고 불편했다면서그만 스트레스 받고싶다고 자기들이랑 이제 못지낼거같다면서요. 그냥 그 연락이 너무 어이없었습니다. 저는 항상 똑같이 대했는데.. 그리고 그 다음날 등교하니 그 친구와 춤 같이 추는 한 친구와 대화를 하다가 저를 보더니 따로 피하더라구요.. 내 얘기 했나 했습니다. 그게 시작인줄도 몰랐어요. 안무 연습하던 도중 제가 안무 한 부분을 잘못알고 췄는데 자기들끼리 웃다가 저 혼자 춰보라고 하더니 “너 왜 그렇게 해? ” 하면서 알려주더라구요. 뿐만 아니라 축제 당일에는 제가 춤 컨셉상 귀여운 느낌을 주기 위해 양갈래를 했습니다. 근데 저는 앞머리가 없어서 사과머리를 하고 머리를 다 넘겨서 묶었습니다. 제가 키가 작고 귀여운 스타일은 아니지만 축제날은 할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그거 가지고 아침부터 “지가 진짜 귀여운줄 아나” “무슨 체육대회도 아니고” “이런건 디엠으로 미리 알려줘야지” 다들리게 제 앞에서 떠들고 단발머리 그녀 노래를 올빽머리 그녀로 개사해서 제앞에서 들리게 부르고 비웃는 등 , 그날은 정말 최악의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어떤날은 학교 행사가 열려서 저는 행사하는 모습을 영상 기록하는 담당을 맡았습니다. 자리가 없어서 친구들과 앉아있는데 뒤늦게 온 친구가 “저 새낀 뭐야” 이러면서 저를 지칭하는 듯한 말을 하였고, 옆에 앉은 저를 괜찮게 생각하는줄 알았던 친구마저 그 친구를 바라보며 “아 나 니 옆에 앉고 싶은데..” “옆에 000있잖아” 이런 대화를 저를 가운데 두고 나눴습니다. 그리고 그날 그 친구가 상을 받았습니다.  저 포함 몇명의 친구들이 같이 참여한 작품을 상으로 받은거라 소감 발표를 하는데  저만 빼고 이름을 불러주더라구요. 계속해서 학교에서도 주차의 달인이라는 게임을 한단 이유로 뒤에서 “저건 진짜 아니다. 면허라도 딸려고 그러나 ㅋㅋㅋㅋ” 대화를 나눈다는 등 선생님이 이쁘다라고 하셨을때 엥거리면서 수근대고 더 최악은 이 아이들이 저 빼고 다 친하고 애들이 많이 없는 관계로 이런 대화들을 제앞에서 아무렇지않게 말하는 애들이 일주일뒤 같은 반입니다. 왕따당하는 꿈도 꾸고.. 너무너무 보고싶지않고 학교가 가기 싫습니다. 학교자체랑 선생님들이 너무 좋아서그나마 버티는데. 선생님들께 이미지가 워낙 좋아서 이 사실을 말했을때 과반수의 애들이 저를 싫어해서 제가 문제있는 애로 이미지가 바뀔까봐 말도 못하겠습니다. 
위에 글만 읽으시고 답변주셔도 되고 더 궁금한 분들은 읽어주세요. 이 일이 있기 전에도 사소한 일은 많았습니다 
제가 성격상 활발하고 넓은 인간관계를 꾸준히 맺어야 스트레스를 받지않는 성격입니다. 하지만 보통 대부분의 여자애들은 무리의식이 강해서 무리인 친구들과 어울리는 경우가 많고 저는 어린시절부터 잘 끼지 못해 저와 비슷한 성격의 여자애들과 남자애들이랑 놀았습니다. 하지만 여긴 여고잖아요.. 제가 얘랑도 지냈다가 쟤랑도 지내니 무리가 없어서 이동수업을 하거나 밥을 먹으러갈때 같이 가고 같이 밥먹을 친구가 없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도시락을 싸와서 혼자 교실에서 먹거나 아예 안먹었습니다. 또 학교 활동에서 동아리 단장을 맡아서 활동해야하는 부분이 있는데 부단장이 다른 공모전을 나가게 되어서 제가 혼자 진행해야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근데 저도 그 공모전 제의를 받았고 배우역할을 하게 되었는데 스태프 욕심도 났습니다. 제가 생각했을때 충분히 할수있다는 판단으로 저는 선생님들께도 허락을 맡고 계획도 짰습니다. 부단장도 하는 마당에 저만 못한다는건 억울하잖아요. 대학과 연결된 공모전이라서 욕심이 많이 났습니다. 하지만 충분히 제가 해야되는 것도 할수있기에 허락을 맡고 진행했는데 자꾸 부단장이 디엠이나 카톡으로 “왜 하고싶은거야?” “선생님들은 내가 동아리 참여를 못하는데 너까지 참여하니 한명은 동아리에 신경써야한다고 생각하셔” 긴 글로 보내며 제가 포기하겠끔 유도를 하였고 나중에는 공모전 단톡방에서까지 유도하며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모아 제가 활동하는걸 방해를 했어요. 너무너무 속상했고 결국 포기를 했습니다. 저는 너무 속상했고 며칠을 일상생활도 못하고 힘들어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것을 포기하는건 쉽지않으니까요. 정말 하고싶었거든요. 성격상 이 사실을 애들에게 말해서 뒷담을 까거나 내편을 만드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게 당연한거죠) 혼자 끙끙 앓다가 선생님이 이 사실을 알아버리셨습니다. 그 친구가 쌤에게 들켜서 다 말했더라구요. 선생님은 듣자마자 제가 상처받았을거라고 판단하시고 저를 이해해주셨습니다. 결국엔 그 친구가 저를 빼고 참여한 작품이 상을 탔고 저는 그 모습을 지켜볼수밖에 없었습니다. 축하해줬어요. 선생님은  저에게 “너 진짜 착하다” 라며 극찬을 해주셨고 선생님 덕분에 버틴 1년같습니다. 아무리 머리로 제가 잘못한건 없다고 생각해도 비슷한 일을 일상생활에서 겪거나 진지하게 학교얘기를 하게되면 울컥합니다. 안좋게 남은거 같아요. 근데 1년이 더 남았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ㅎㅎㅎㅎㅎ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물론 모두가 저를 좋아할수없고 제가 완벽하진 않습니다저도 제가 모르는 사이에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줬을수도 있지만 이유를 알았다면 사과를 했을겁니다. 그렇지만이렇게까지 힘들었던적은 처음이라서 많이 힘드네요일단 무시하려고 합니다. 애초에 그 아이들이 정상이라고생각한적은 단 한번도 없거든요. 그렇지만 모두가 나를 몰아가면 주눅이 드는건 어쩔수없나봅니다. 1년동안 전 제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이어폰 끼고 생활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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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가 너무 힘들겠네. 나도 중학교 때 은은한 따를 당했을때 빨리 졸업하고, 고등학교에서 전에 봤던 애들하고 ㅃㅇ치고 싶다고 버티곤 했는데. 언니 같은 성격이면 사실 고등학교 보다 대학교가 더 맞는거 같네. 대학교가 겉친이 많고, 진짜 속까지 나눌 친구는 많지 않거든. 중,고딩 때는 수업도 자유롭게 못 짜고 반애들이랑 거의 모든 걸 함께 하다 보니 언니랑 노는 스타일이 잘 안맞는 듯해. 힘들겠지만 언니가 원하는 대학갈때까지 잘 버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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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2 고마워요♥️ 위로가 많이 되었어요.. 얼마 안남았으니까 버텨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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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일딴 결이다른친구였고 언니도 크게 어울리려한것같지않아 내가관심없는분야라해서 폰보고 가만히있고 그건 아닌것같아 한두번은 그럴수있지만 계속그러면 얜 뭐지 이생각이들거든 그래도 언니를 가지고 놀리듯이 행동하는 그친구들도 참 아닌것같고 댄스팀은 한명만 너무튀어보이지않게 웬만한건 같이얘기하지않나? 근데 언니가 얘길안한건 언니 미쓰같아 동아림ㄷㆍㄴ제는 동아리단장 공모전 공모전에서 배우 스텝 너무 과한것같아 막말로 부단장이랑 단장 책임질부분도다른데 이건 언니 욕심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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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1 정성스러운 답변 고마워요😭 먼저 결이 다른 친구는 아니였어요 그전에는 같이 잘 놀았거든요 그냥 제가 옆에 있어도 자기들끼리 패드 잡고 떠들었어요. 댄드팀같은 경우는 그전에 다들 이런 느낌으로 하자 얘기를 했던 상황이였는데 다들 양갈래하고 사과머리 하고 그랬어요 근데 제가 머리를 다 넘겼단 이유로 저랬던거에요. 동아리 문제는 물론 저도 욕심이 나긴 했어요. 그래서 더 계획을 열심히 했어요. 충분히 제가 할수있었던 판단이였고 선생님들도 내 계획을 듣고 허락하셨거든요. 단장은 시기가 많이 겹치진 않아서 충분히 할수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