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내사촌들은 다 공부를 잘하는데 나만 못해 - 속닥
빠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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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고2인데 사촌언니들중에 한명은 연세대 갔고 한명은 서울여대 갔어 사촌동생은 과학고 갔고..
난 지금 내신은 물론이고 모고도 바닥이라 친구들 사이에서도 내가 좀 못하는 편이야
평소엔 이런 생각 잘 안 하는데 문득 생각날 때마다 내가 지금 이렇게 폐급처럼 살아도 되는걸까 현타가와
어렸을 땐 사촌들 명문대 가고 과학고 가는거 보면서 열심히 해서 나도 저만큼 좋은 결과 보여줘야지 다짐했었는데 요즘은 현실의 벽을 느끼면서 점점 사촌들하고 만나기도 나 혼자 좀 껄끄럽고 그래 비교 당할게 뻔하니까..
나진짜나중에뭐하고살지..ㅠㅠㅠ

와 나도 비교 많이 당했는데 ㅠㅠ 그래서 그냥 성인되곤 가족들 자리에 안가..
하..ㅜ 나도 사촌 오빠가 서울대 사촌 언니가 중앙대... 중1땐 공부 열심히 햇는데 갈수록 기대에 보답해야 한다는 생각에 지치는중.. 근데 이젠 그냥 우와 정도만 하고 내 삶 살려고하는 중이야 언니도 너무 사촌들 의식하지 말고 언니는 언니니까 언니 삶을 살면 돼 언니 나름 열심히 해서 성적을 올리면 되고 꼭 사촌들처럼 해서 사촌들처럼 되란 법은 없잖아 언나한태 맞는 언니가 하고싶은 직업이나 꿈부터 찾아보고 그걸 향해서 나아가면 돼. 모든 직업이 그렇개까지 과학고 나오고 명문대 나와야만 취업할 수 있는건 아니니까
노력해서 올리면되지
나도 공부 1도 못했는데 잘 살고 있어. 다만 머리가 딸려서 일할때에도 센스가 없으니 고생은 좀 하는데... 대신 정석으로 일할라고 하고 모르는건 무조건 묻기. 메모 필수로 하면서 알려주는건 무조건 반영함. 살다보니 살아지더라. 공부 머리 아니더라도 언니가 잘하는거 잘하고 싶은거 있고 생길거야.
가르쳐달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