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나도 온전한 가족을 느끼고 싶어 - 속닥
빠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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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모님은 내가 6살때 이혼하시고 난 초2까지 엄마랑 살다가 지금은 아빠랑 친할머니 친할아버지랑 살고있어. 우리 엄마는 딸인 내가 봐도 정상적인 사람이 아니야 경제력도 없고 솔직히 정신병도 심한것 같고 피해망상도 엄청 심해 엄마랑 살때 외할머니 댁에서 살았는데 외할머니가 우리를 죽이려 한다고 화장실에 독을 뿌려놨다는둥 그래서 새벽에 경찰도 자주 부르고 난리고 아니였고 내가 아빠랑 살고있을땐 초등학생인 나한테 전화해서 아빠보고 지금 당장 돈 보내라 전하라고 협박도 하고 그랬어. 암튼 난 아빠랑 사는 지금 내 인생에 너무 만족하면서 살고 있었어. 근데 내가 고등학생이 되고나서 부터 너무 너무 엄마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자꾸들어. 아빠한테 여친이 있거든 그 여친분이 나한테 엄청 잘해주셔 정말 좋아 근데 그냥 아빠 여친 그 이상으로 느껴지지 않아. 엄마라 생각해라 이러면서 엄마라는걸 주입하려고 하는데 난 그게 너무 이질감이 들어. 친구들이 엄마 얘기 하거나 어머니 분들 직접 만나면 너무 부럽고 그냥 마음이 아파져 자꾸. 난 이런 내 마음을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 우리 아빠 나 부족하지 않게 키울려고 정말 많이 노력한거 나도 알아서 너무 미안해서 말 못하겠고 말하면 또 여친을 엄마처럼 생각해라 할것 같아. 친구들 한테는 이런 얘기하면 아무래도 조심스러운 얘기니까 분위기가 이상해진단 말이야..~~ㅠㅠ그래서 얘기도 못하겠고 그리고 내가 할머니 할아버지랑은 친하지 않아서 말을 못꺼내겠어. 하 모르겠다~~~ 내가 아빠한테 털어놓지 못하는게 얼마나 많은데..
그냥 아빠랑 좀 다투고 울적해서 신세한탄 좀 해봤으..ㅎㅎ

사랑해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