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아니 개빡치네 이게 내 잘못이야? - 속닥
빠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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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 세자매 중 막내임
가족들이랑 할머니댁에 가다가 휴게소에 잠깐 들러서 다 같이 밥 먹고 있었거든? 분명 그 때까진 분위기 좋았단 말이야. 근데 내가 돈가스 자를 때 나이프가 없어서 대충 젓가락으로 잘랐었거든? 근데 내가 힘조절을 못하고 몇 번 앞에 앉은 언니한테 좀 튀겼었어. 그리고 내가 계속 미안하다고 했거든? 근데 두번째로 튀겼을 때 언니가 ㅈㄴ 정색하고 개짜증내는 거야. 그래서 내가 당황해서 아무 말도 못했음. 근데 먹다가 갑자기 그 년이 울음을 터뜨리는 거야. 내가 나쁜 년 된 것 마냥 가족들이 왜왜 하고 물어보면 “아니 글쓴이가 자꾸 튀기잖아. 손 뜨겁다고.” ㅇㅈㄹ하고 갑분싸 만듦. 근데 내가 뭐 한 바가지를 언니한테 엎은 것도 아니고 두 세방울 소스 좀 튀긴 거였거든? 이게 그정도로 잘못한 거야?
더 개빡치는 건 가족들이 다 언니만 챙겨줌. ㅅㅈㅎ 우는 사람 챙겨주는 거 이해되는데 내가 개나쁜년 되는 것마냥 나는 개무시하고 언니만 챙겨줌. 난 계속 생각해도 내가 잘못한 게 없다고 생각하거든? 내가 사과를 대충대충 한 것도 아니고 적반하장으로 언니한테 화낸 것도 아니고 ㅆㅂ. 걍 이 상황 자체가 개빡침.

언니 입장에서 동생이 그짓했으면 개빡치긴해 근데 울진 않을듯
언니의 언니가 넘 예민하다ㅠ 근데 담부턴 젓가락 말고 숟가락으로 잘라 잘 잘리고 숟가락이 더 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