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교육 - 속닥
해본언니
- 해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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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는 최소한의 선에서 자녀가 사고싶은거, 하고싶은거 해주려고 하는 편이야
무조건적으로 다 해주지않고 작은거. 예를들어 편의점에 살거 있어서 가면 과자나 간식거리 한두개정도? 약국에도 애들 비타민이나 장난감같은거 있잖아? 그거 하나정도 사줄 수 있는거고, 아울렛이나 백화점가면 애가 관심있어하는건 사주지않지만 보는건 괜찮잖아? 애가 좋아하는 코너 가서 좀 오래 있다던지 놀이터에서 놀다가 다른동 놀이터 왔다갔다 할 수 있는거잖아
남편은 자기맘에 안드는 행동이나 거슬리는 행동이면 꼭 자기 어렸을때를 투영해서 '나는 형편이 어려워서 저때 저렇게 못했는데. 이렇게 못했었는데' 라면서 애들을 자꾸 통제를해
애니까 집에서도 뽈뽈거리면서 돌아다니고, 여기저기 해집어놓고 어지르는거잖아? 그걸 이해못해..
가만히 앉아있으라고만하고 그렇다고 티비?휴대폰? 못하게해
그럼 애는 집에서 뭐하라는건데.. 책읽고 그림그리고 색칠공부하는것도 시간지나면 지겨워하는게 애들인데
그러면서 자기하고픈거 먹고픈거 다하고 다먹음..
이거에해대 몇번 얘기 해봤는데 돌아오는말은
'그럼 너가 육아랑 집안일 다 해라. 그럴거 아니잖냐. 저렇게 그냥 냅두면 예의.버릇 없어지고 금전교육,생활망치는거다' 이러는데 남편이 내의도를 이해못하는건지 그냥 자기방식을 밀고가려고 그런말 하는건지.. 어떻게 말해야 알아먹을까..?

우리 아빠가 언니같았고 엄마가 언니네 남편분이랑 비슷했는데 부모님이 서로 육아방식이 다르면 자식들은 혼란스러워 누구말을 들어야하는지 감이 안 잡힘... 그리고 나는 아빠랑은 친한데 엄마랑은 되게어색하고 무서워서 엄청 거리두고 지내 지금도.. 엄마가 너무 통제하고 엄하게키우셔서..ㅋㅋ 엄하게 키우면 물론 예의바르게 크겠지만 머리크면서 스트레스도 엄청 받을거고 그러다가 폭발하면서 관계가 틀어질거야 지금만보지말고 장기적으로 보는게 좋다는걸 남편분도 아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