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글 읽어줄 언니 ㅠ..ㅠ 부탁해 우울해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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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정, 학폭 피해자인데 어릴때
엄빠 이혼해서 아빠랑 살았는데
아빠가 알콜 중독자라 이유없이 맞고 살았어
그러다가 내가 중딩 3학년 쯤 되니까 머리가 커져서
처음으로 막 화를 냈어 도저히 못살겠다고
그래서 엄마한테 가게 되었어 집나와서
문제는 집에서 아빠한테 처맞고 학교에서도
일찐 무리한테 처맞고 살았거든
그래서 가출하고 그랬어ㅠ
근데 문제는 난 아빠한테도 맞고 살아서그런지
여자애들이 때리는게 안아파서
운적이 단한번도 없어 몇년동안 근데
날 맨날 때리던 애가 노래방에서 진짜
심하게 날 때린적이 있는데 2시간 동안
그때도 안울었다 근데 너무 오래 맞아서
얼굴 핏줄이 다 터지고 코피가 줄줄 났어
그러다가 개네 패거리중 한명이 진짜 너무
심하다고 생각했는지 경찰에 신고를 해줬어
학교도 징계위원회 열리고...
그래서 겨우 벗어나나 했는데 우리엄마가
합의를 해준거야 돈도 안받고
이유는 너도 내소중한 딸이지만 재네도
누군가에 소중한딸 아니냐 이러더라
너무 충격먹어서 내가 그때부터 진짜 엇나갔어 엄청
그런 중딩생활 하다가 고딩 딱 올라갔는데
물론 어쩔 수 없겠지만
나랑 개랑 같은 고로 됐더라? 담임도 알면서
그냥 몇지망 쓰는거 신경도 안써줬어 ㅆ..ㅂ
암튼 고등학교 입학해서 기분좋게
새롭게 시작하려했는데 가자마자
개랑 마주쳐서 반에 끌려가서 또 애들 다보는데
욕먹었어 이유없이..ㅠ
그래서 바로 학교 나와서 그때부터 학교 안갔는데
엄마는 뭣도 모르면서 내가 반항아라고
자퇴서를 썼더라?
쌤이 계속 이러면 학교 자를 수 밖게 없다고 해서
자퇴서를 쓰고왔대...나랑 상의도 없이
그래서 검정고시 봤지..
암튼 성인된 후에 엄마랑 술 한잔 하면서
저 얘기했어 너무 서운하고 서러웠다고
그랬더니 엄마는 다시 돌아가도 또 그랬을거라고
그러더라...너무 충격먹고 실망해서 펑펑 울었어
우리엄마랑 나랑은 둘도없는 친구마냥 친하고
나도 엄마 되게 좋아하거든 너무 잘 해주고..
근데 왜 저 부분에서만 저럴까 너무 이해가 안된다
그냥 서러워ㅠㅠ

…?어떻게 엄마랑 잘지내는거야
아...나라면 손절하고 없는 셈 칠 것 같아..아무리 평소에 좋게 대해준다 해도 나랑 생각이 다를 수 있고 꼭 부모쪽이 옳은것만은 아니라고 봐서.. 살아보니까 부모가 절대적인 선은 아니더라
당연히 평생 못 잊지… 자기 자식보다 남의 자식 더 생각하는 거 같았을 거 같아 ㅠㅠㅠㅠ
- 아는언니
글쓴이@빠른언니3 웅 ㅠㅠ진짜 서러워 아직도 잊을 수가 없어 그래도 잊고 살아야지ㅠㅠ휴....
엄마는 왜 자기자식을 안아껴주신걸까...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진짜 난 이해가 안가...아직도!!!!! ㅠㅠㅠ 엄마랑 싸우지도 않고 정말 잘 지내는데 저 때 일이 가슴에 남나봐 내가ㅠㅠ
@아는언니2 당연히 남지.. 나였으면 엄마랑 잘 못지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