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본 언니들 ㅠㅠ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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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궁금해서 그런데 뭘까 이거
난 시댁이랑 사이가 별로야 그래서 안만나고있어
근데 남편은 그걸 항상 아쉬워해(남편이잘못해서 멀어진거야) 그래서 뭐라고 나한테 하지도 못해
암튼 결혼전에는 부모님 생신때 케이크하나도
사드린적없대 그냥 집에서 밥 먹는 정도만하고
근데 울집은 완전 서로 챙겨주고 난리거든
그래서 결혼 초기에 나도 시댁 막
몸만한 꽃 맞춤 케이크 제작 매번 해줬는데
사이 안좋은 지금도 남편 통해서 보내는 드렸어
기본적인 예의는 지키려고
근데 어느순간부터 생신만 되면
케이크 맞춤 알아봐달라 꽃 예약해달라 이러는거야
근데 해줄순있는데
한편으론 아니 챙기지도 않던애가 왜저래 생각들고
심지어 우리부모님생신땐 그런거 안해 남편이..
꽃다발도 자기가 그냥 사서 내가 준거라하면되는데
나한테 굳이 굳이 예약을 해달래
자기가 픽업하겠다고..
왜그러는걸까 ....이해불가
센스가 부족해서 일까

센스 부족일 확률이 커 보통 남자들은 여자들처럼 감각이나 조예가 깊은 것도 아니고 커스텀할 만큼 섬세하고 세세하지도 않아서 예쁜 거 예약하고 맞춤 케이크 알아보고 커스텀 하는 거 엄청 어려워하더라 난 내 케이크도 내가 커스텀하고 꽃다발도 원하는 색상, 꽃 다 말해 주면서 예약해 ㅋㅋㅋ 언니가 친정에 예쁜 거 해 드리니까 자기도 자식된 도리로 예쁜 거 해 드리고 싶나 봐
- 아는언니
글쓴이@해본언니1 왜남자는 결혼하면 효자가 되는지몰라~~~ 내 생일에 결혼초기엔 이쁜 꽃 케이크 잘 했어 못하는건 아닌듯....그냥 내가 몬가 해주길 바라는거같기도하고ㅠㅠ
@아는언니2 부모님과 떨어지니까 그제서야 부모님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것 같더라 또 약간의 대리 효도를 바라는 심보도 조금씩 있고? 그럼 해 주길 바라는 것도 있을 거고 언니가 정말 친정에만 신경 쓰니 놀부 심보로 이거라도 하길 바라는 마음에 그러는 걸 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