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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하게 살면 인생 힘든듯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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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대학 안간다고 선언하고 빨리 다른 길이라도 찾았으면 부모님 기대도 없고 등록금이라도 아꼈을텐데 애매하게 공부해서 대학 와놓고 안에서 학점 개박살나고 개찐따라서 학창시절도 힘들었고 연애를 해도 마찬가지였는데 차라리 아예 인간관계는 포기하고 다른 거에 집중했으면 내 삶은 이게 맞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을 것 같은데 괜히 좀 인싸 느낌인 친구 몇명이랑 형식적으로 종종 연락하고 만나다보니 주눅들기만 함 그리고 아예 모솔이었으면 정신건강이라도 챙겼을텐데 연애도 똥 찍어먹기 수준으로 했더니 그닥 값진 경험이랄 건 없고 안좋은 기억만 쌓임;;
진짜 나같이 살면 제일 남는거 없는듯 애매하게 남들 눈치 보면서 하라는거 하는 척만 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위험해 보여도 뭐라도 확실한 이유를 갖고 밀어붙인 선택을 하는게 나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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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도 못살거면 확 못살던가 잘살거면 확 잘살아야지 세금만 떼이고 받는건 없고 ㅜㅜ 일반 서민이 제일 힘든것같음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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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1 와 우리집도 딱 그런데 ㅋㅋㅋㅋ 중산층이라 주변 평균에 따라 해야될건 많고 물려받을건 1도 없고... 맞어 그 애매한 계층의 어려움이 은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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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애매한 대학와서 이제부터라도 정신차리고 친구든 연애든 포기하고 돈벌면서 공부하고 있어..그나마 공대라 학점 잘챙기고 스펙 쌓는다면 취업의 길이 보이더라 등록금 전액 장학금이라 생활비만 벌어서 사는중..부모님 지원 그런거 하나도 없어서 슬프지만 어쩌겠어 부모님한테 내가 1순위가 아닌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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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2 아 일단 공대인것만으로도 너무 부럽다 나도 대학 갈거면 차라리 낮은 데라도 이과갈걸... 전액 장학금인 것도 대단한데? 그냥 집안 환경이 별로인거지 언니 자체는 잘하고 있네 뭐 분명 좀 여유가 생기면 인간관계도 자연히 따라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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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 ㅈㅉ 인정...애매한건 진짜 저주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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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2 ㅠㅠ언니도 그래? 나도 그냥 안좋은 쪽으로 안 튀고 남들한테 미움 안받고 남들 다 하는거 나도 하고싶고 난 내가 많은걸 바라지 않는 줄 알았는데 그렇게 사는게 가장 어려운 거였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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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나도.. 줏대없고 뭔가 시도하고 밀어붙일 용기는 또 없어서 어정쩡한 성적으로 대학와서 대충 버티는데 이게 맞나 매일 현타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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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1 나도 리스크 감수하기도 싫고 남들한테 미움받기도 싫어서 이도저도 아닌 선택들을 계속 하다보니 이렇게 된듯 ㅠ 대학이 진짜 제대로 공부할 마음으로 가는 게 아닌 이상 진짜 돈만 버리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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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ㅈ…지금이라도 확실하게 밀어붙일 걸 찾아보는거 어때 난 그러는중…지금 ㅈㄴ 정병시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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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1 웅웅 마침 그래가지고 안그래도 요새 뭐 하고있긴 해 괜히 잔소리 들으면 더 정병올라올까봐 아무한테도 얘기 안하고 ㅎㅎ 언니는 뭐 때문에 애매하게 살았다고 느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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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2 나는 어케든 좋은학교갈려고 반수또 하는데… 걍 애매하게 대학간거같고 열심히한거같은데 결과가 애매하니까 걍 애매한거같고 연애도 잘 못하겠고 사람들이랑 겉으론 잘지내도 막상 불편하고 혼자 지내자니 외롭고 남들은 다 친구도 많고 연애도 하고 하는거같은데 나만 제자리인거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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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랑 똑같은 생각하네... 걍 나도 대학나오지말고 그때부터 경력쌓아서 돈이나 모아둘걸 후회함 집에 돈도없는데 등록금은 왜낸지 모르겟고 아깝기만하고 얻은것도 걍 4년제대학졸업 이거 어따쓸지몰겟음 내전공 살려서 취업해도 대학병원가는거 아닌이상 돈모으기도 힘든데 다 애매하게, 굳이 또 열심히하려고 해서 애매하게가 된거같아서 더 짜증남 암것도 안하고 나에대한 기대도 없엇으면 차라리 나앗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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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1 와 언니 진짜 너무 반갑다ㅠㅠㅠ 마지막줄에서 진짜 눈물날뻔 나도 이런 선택들을 해 온 게 사실 나자신에 대한 애매한 기대때문이었거든 인서울 대학 가면 일단 부모님한테 싫은 소리는 안 들을 거라고 믿었고 친구도 이정도라도 있으면 그나마 나도 정상인 범주에 들 수 있는 거겠지 싶었고 비록 학창시절에 찐따였지만 연애만큼은 남들만큼은 할 거라는 실낱같은 희망이 있었는데 현실은 그놈의 중간은 가자 마인드로 했던 것들이 싹다 나를 갉아먹고있어... 근데 언니는 그래도 집안 사정이랑 요즘 취업 현실 때문에 더 그런 거 아냐? 난 나자체가 문제인것같아서 ㅋㅋㅋㅋ 언니 과 의료계열인 것도 내가보기엔 멋있다 나는 예체능이라 진짜 실력 좋은거 아니면 걍 취업이 안돼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