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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 속닥

빠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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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22살인데 10대로 뜨네 ㅠㅠ 20대야!!

내가 반복해서 상처줘서 남자친구가 지침 + 마음식음
내가 매달렸는데 남자친구는 마음 식었고 군대에 있음 +내가 곧 교환가는 상황이라 자기는 마음이 식었는데 연락만으로 관계를 더 이어가면 나중에 더 상처줄것 같다고 지금이 헤어질 타이밍인 것 같다고 해서 나도 받아들임

나는 마음 식어가는 걸 아예 몰랐고 한결같다고 느꼈어.

이번엔 사소한 문제로 싸우다가 반복되는 내 행동에 상대가 지쳐서 터진것같아.
나는 내 행동이 잘못된 줄 몰랐어서 남자친구도 자기가 그 부분도 하지 말라고 하거나 화냈어야 하는데 자기 책임도 있는 것 같다. 너가 미성숙해서 그랬다는 것도 이해하지만 내가 상처받은 걸 되돌릴 수는 없으니까.. 이런식으로 말함

헤어질 때 나보고 자기 첫사랑인것같다. 그치만 첫눈에 반한 만큼 마음이 빨리 식었다. 객관적으로 너무 예쁘고 착하고 좋은 사람이고 다시는 못보게 된다면 나중에 분명 그리워할 것 같지만 이 근래에는 그렇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어.

일주일동안 생각할 시간갖고 마지막으로 얼굴 보고 만나서 얘기한건데 처음에 남자친구가 명확히 말을 안해줘서 다시 사귀는 줄 알았고 평소처럼 데이트하고 다시 사귀는 줄 알고 편지도 줌.

그런데 집가기 20분쯤 전에
남자친구가 자기는 일주일 동안 생각해보고 헤어질 마음으로 왔지만 막상 얼굴보니까 반갑고 재밌고 그래서 생각대로 말이 안나왔대.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귈때처럼 잘해주고 싶었대. 자기가 너무 무책임한것 같다고도 얘기하고 나중에 내가 교환 갔다오고 가서 다양한 사람들 만나보고 자기도 전역하고 그때도 서로가 그리우면.. 우리 둘 다 나이도 있을테니까.. 이런식으로 말해서 나는 그건 아닌 것 같다. 그럴바엔 깔끔하게 끝내는게 맞는것 같다. 이런식으로 말하고 갈시간돼서 결국 어영부영 끝났어

몇 년 뒤에라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내가 지금은 너무 미련이 남아서 이러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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