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내가 너무 재는거임?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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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소개로 만난 남자인데 원래 몇 달 전에 카톡만 했을 때는 연락 스타일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내가 끊었었어
근데 친구부부가 한 번만 다시 만나보라고 해서 최근에 다시 만났는데 생각보다 너무 괜찮더라고?
카톡이랑 실물이 완전 달랐음 말도 조심해서 하고 배려도 잘해주고 집도 먼데 차 끌고 오고 같이 있으면 되게 편했음
근데 문제는 외모가 내 취향은 아님...
그래서 자꾸 이 사람보다 더 나은 사람 만날 수 있지 않을까?이런 생각이 들어..
반대로 얼마 전에 다른 남자도 만났는데 걔는 외모나 텐션은 괜찮았는데 술 먹으니까 너무 빨리 들이대고 관계도 빨리 진전돼서 오히려 별로였거든
지금은 오히려 소개남이 더 괜찮다고 느끼는데도 확신이 안 생김 (당연함 둘이서 3번밖에 안봄)
얘는 진짜 나 좋아하는 티 많이 느껴지고 그냥 안정형 모솔 느낌?
근데 지금 연락도 귀찮고 내일 만나기로 한 것도 취소하고 싶어
이게 생리 전이라 감정이 왔다 갔다 하는 건지 아니면 그냥 애초에 마음이 없는 건지 모르겠다
언니들 같으면 몇 번 더 만나봄? 아니면 이 정도면 아닌 거 같다고 정리함? 존나 어장치는거같아 이러니까ㅜ

흠 나는 외모가 별로면 아무리 잘해줘도 별론데 괜찮은 거 보면 언니도 어느정도 생각이 있는 거 아냐? 아니면 뭐 어쩔 수 없지만 어장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대방은 언니도 괜찮아서 계속 연락하고 만나주는 걸로 생각들 것 같아서... 내일 만났다가 진짜 별로면 내일 바로 정리하는게 맞을 것 같아
@아는언니1 아 안 만나도 될듯하고 뭔가 만나서 마지막으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 것 같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