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도 나랑 친해지고 싶은 거 같아?ㅠㅠ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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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는 다른데 유독 키가 크고 출근길에 자주 마주쳐서 눈길이 가던 분이 있어 출근길에 보일때는 따로 인사를 나누진 않고 직장에 도착해서 각자 출근 준비 하고 출근 찍으러 갈때 다시 마주치면 인사를 나누거든
출근 찍을때 인사 못하면 내가 그 부서쪽으로 지나갈 일 있을때 마주치면 꼭 인사는 나눠
근데 요즘 내가 버스 시간도 달라지고 당직도 하면서 그 분을 출근길에 만나기도 어렵고 내가 그 부서 쪽으로 잘 지나가지도 않아서 2-3주 정도 인사도 못하고 지냈는데
이틀전에 출근길에 그 분이 보이더라구 근데 끽해봤자 직장에서 인사 가끔 나누는 사이라 먼저 못 다가가겠어서 걍 평소처럼 아는 척 안 했어(l'm 소심이...) 그래서 평상시랑 똑같이 그 분이 먼저 내리고 서로 대화없이 직장에 도착해서 출근 준비하고 출근 찍으러 가는데 그 날은 그 분이 출근을 일찍 찍으시고 오는 길에 나랑 마주쳐서 인사를 했는데 갑자기 나보고 oo에서 오시는 거예요?? 하고 질문을 하는거야 갑자기 말을 걸어서 순간 당황해서 네 맞아요! 하고 호다닥 가버렸는데
혹시나 내가 자기 싫어한다고 생각할까봐 다음날 먼저 말걸어봐야겠다하고 다음날 출근길에 그 분이 있나 보니까 있더라구 근데 부끄러워 말 못 걸다가 버스 탈때 인사를 먼저 하고 그 분 뒤에 앉아서 갔는데 버스 내릴때 그 분이 앞에서 가고 있는데 갑자기 몸을 돌리더니 나한테 oo동에 사시냐? 막 물어보는거야 그래소 내가 어디 사는 지 알려주고 나도 그 분한테 여기 근처에 사시냐하니까 맞다고 자기 저기 아파트 산다하명서 나한테 평소에도 이 시간대 오냐고 물어봐서 대답 해주고 직장 도착해서 각자 갈 길 갔거든
솔직히 평소에 인사만 나눴지 대화를 나눠본 적도 없어서 내가 누군지 잘 모를 줄 알았는데 이 정도면 이 분도 나랑 좀 친해지고 싶어 하는 거 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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