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차 있는 데이트 노잼이냐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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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감성 카페 가거나 어디 구경하고 청계천 걷고 뭐 이런 데이트 좋아하는데
차 있는 애랑 데이트 하면 일단 감성카페들 보통 주차 자리 없어서 근처에 주차 하는 것부터가 난관임
그러고 나와서 좀 구경하다가 청계천도 걷고 하고 싶은데
차를 두고 가기엔 애매해서 나와서 차타고 또 이동해야 되는데 그냥 그 과정에서 산통이 ㅈㄴ 깨져
뭔 말인지 앎 ?
차 없이 데이트 할 때가 더 몽글몽글한 데이트 하는 느낌
차가 있으니까 뭐 이거 신경 쓰느랴 저거 신경쓰느랴
거기다 도로에 이상한 새끼들 꼭 있는데 그거 보면 또 욕 나오지 …
여행 갈 때도 몸은 차 타고 가는게 더 편하겠지만
난 기차 타고 가는 여행이 난 훨씬 좋았음
그 과정에서 남친이 캐리어도 들어주고 힘들 때 업어주고
신발도 바꿔 신어주고 힘듦 속에서 사랑이 더 싹트는 느낌이 들었달까 …
참 풋풋한 여행이었지

나도 갠적으로 차 없는 거 좋아함… 진짜 서울은 주차자리 찾기 ㅈㄴ힘들고 뭔가 지하철타고 버스타고 걸어다니고 이런 데이트하고싶음.. 근데 또 막상 차 없으면 차 있는 데이트 하고싶을 것 같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