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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탈뻔하다가 지인됐던 사람 다시 썸 가능?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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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과인데 활동하다가 남자가 먼저 인스타 물어봐서 맞팔하고 어떻게 나중에 단체모임 3회정도 생겨서 접점 생겼을때 남자 분이 나한테만 질문 많이하고 가까워지려했던거같은데

하필 저때 두번은 이 오빠가 알바면접 이런 일정 때문에 모임 중간에 가고 한번은 다른분 사정으로 못모인거야...
그래서 막 친해지진 못했고..
그래도 이오빠가 자소서 봐달라고 연락왔긴한데
전공이 하나도 안겹쳐서 학기중에 마주칠일도 없고
나도 이오빠가 궁금은 했는데 타이밍이 좀 안맞는거같고
먼가 좀 독특하게 느껴지는 느낌이 있었달까?

(어떤 면에선 갑자기 자기 강아지사진보여주고 음식 이거좋아하냐 질문 많이하는데 음식 다 물어봐놓고 자긴 그음식안좋아한다 이러고... 뭔 얘기하다 남자가 언니보고 넌 비즈니스지.. 이런말을해서
깜짝 놀람... 그래서 이분 좀 사고가 독특하거나 계산적이거나 쌉T겠구나 싶었음... 나한테는 잘해주긴하는거 같은데 뭔가 잘통한다 싶은 모먼트가 없었음..)

그렇게 모임 끝나고 볼일 없다가 학기끝나고 남자랑 나랑 둘다 아는 지인해서 셋이서 간단하게 술먹었는데
내가 어떤 취향 얘기 한적있었는데 그거 얘기 꺼내면서
최근에 뭐 나왔다 지금봐봐라 이러고
내가 꽃혀가지고 지인보고 이거 다먹고 셋이 하러가자 이러니까 지인이 자긴 최근에 해서 안간다 그러길래
다른 아는사람들 같이 못가나 했는데 시간안맞길래
남자보고 지인들이랑 담주에 가라 난 오늘 혼자 가봐야겠다 이러니까

그냥 같이하자 자기 이따 할거있긴한데 집좀 들렀다가 다시만나자 이래서 각자 집들렀다가 다시만남
그리고 남자가 나 옷 입은거 맞춰서 옷도 갈아입고 나옴

그리고 같이 뭐하고 나와서 내가 좀 아쉬운거임...
친해질 기회 타이밍이 너무 안맞으니까
오늘 확 안가까워지면 또 방학있고 뭐하니까
5,6개월은 못볼수도 있겠구나 싶은 생각에
용기내서 간술 좀만 하자고 그랬음

근데 이오빠가 담날 아침수업에 약먹는거있고..
자긴 20살때도 10시 넘으면 집갔다
근데 간술 잠깐 하자 이래서

좋긴한데 뭔가 찝찝한 느낌....
보통 썸이럴땐 밤새서 전화하고 이런 희생 국룰아닌가
난 남자건 나건 공통점을 찾으려하지 안맞는거 굳이 말하거나 안될거같은 늬앙스 자체를 잘 안풍기려했던거같은데

뭔가 이 남자가 사귀기 전에도 자기 선 분명히 드러낼 정도면 원래는 존나 칼같은 FS 정석 스타일 일거같아서
살짝 걱정되는 것도 있고
간술하러 가서도 이상형이나 이성 둘이 할만한 대화보단
ㄹㅇ 학교얘기 교수님추천 수업추천만 해주는거야...

그래서 그냥 뭔가 김도 새고.. 재미도 없더라...?
( 다른 친구한테도 수업 팁이나 족보 주고있랬대서 걍 원래 저런 분인건가 헷갈리기도 했음..)

술집오기전에 했던건 자기 때문에 내가 온거니까 자기가 사겠다 그러고 술은 엔빵함
(지금 생각해보면 원랜 엔빵은 좀 짜치고 번갈아가면서 내는게 정석이기도하고.. 아까껀 자기가 결제 할테니 이번건 내가 결제해라 이뜻이였던거 같은데 나는 못알아먹고
술값 엔빵으로 보냄ㅋㅋㅋㅋ)

여튼 걍 김 ㅈㄴ 새버리고.. 나와서 집갈때 남자가 나보고 연락 자주하는 편이냐 이래서 잘안한다 그러니까 남친있을때도?? 이래서 남친생기면 잘하죠 이러니까
아 그치? 이러더라? 그리고 자긴 의존적인 성격이라 집갈땐 무조건 전화하면서 간다. 연락안하고 지낸 친구한테 전화 오랜만에 걸기도한다 이러더라고..
지금 생각해보면 집갈때 전화하면서 가자 이러고 흘린거같은데.. 나는 뭐 저런 남자가 다있지? 싶어서
신기하다.. 난 전화 잘못건다... 그냥 노래들으면서 간다고 해버림ㅋㅋㅋㅋㅋ
그러니까 그 남자가 내 집 근처까지 집데려다주고
이 남자는 연락하라고 말할려하는데 타이밍 안맞아서 담에 누구랑해서 또 놀아요~ 이러고 인사해버림

그리고 담날 남자가 자긴 수업갔다고 해서 연락 했는데
뭐 교수님 눈치 보인다길래,.. 또 좀 킹받더라?
교수님 눈치 보여서 이제 가보겠다 하던가
내 입에서 그럼 얼른 수업 들어요 라는 말 나올때까지 있음

만나서도 이 남자가 빙빙 돌려말하면 내 입으로 말해야 할거같아서 ㅈㄴ 답답하고 재미도없고 이성적인 느낌이없어서 그뒤로 걍 지인으로 지냄

다같이 해서만 보거나 사적인 연락없이 인사정도만함
나는 이제 사적인 관심없으니까 놀기위해서 아는사람들 다 불러서 놀았었음

이 남자는 나보고 교양 같이 신청하자 한적도 있고
뭐 도와줄수있냐 밥사주겠다 자주 이랬고...
뭐 굳이 우리집앞 와서 빌려가고 돌려주고
그랬던거같음...
그리고 전에 애매하게 썸기류 있었을때 얘기 각색해서 나한테 물어보고 그러더라

지금 되니까 이 남자가 노력했던게 보이기도하고
내가 재밌어 하는 남자들은
뺀질이에 신뢰감 없는 느낌이라 잘안됐던거같거든?
이오빤 자기할일 열심히하고 안정적인성격이라
오히려 내가 이런 스타일 만나야되는건가? 싶더라
이오빠가 아직도 나 좋아하는거같아서 다시 잘해볼까 하는데 어떻게 생각함?

이 남자 istj래 난 enfp entp entj infp 이렇게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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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ㅈㄹ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