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진짜 그 촉이란 게 있는 거 같음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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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평소와같이 남친이랑 데이트하다가
남친이 원래는 항상 우리집 앞까지 데려다주고
엘베까지 타는 거 보고 가거든 ?
근데 어제는 막차가 좀 아슬아슬하다고
걍 집근처 버정까지만 데려다주고 버스 탄다 했단 말임
그래서 알겠다하고 난 집 가려는데
버스 탄 줄 알았던 남자친구가
버스 안 타고 나한테 다시 오는거야
그냥 데려다주겠대 데려다줘야할 거 같다고
그렇게 다시 우리 집쪽으로 가는데
갑자기 술겁나 취한 아저씨가 내쪽으로 돌진해서는
막 나 안으려하고 손 잡으려하고
남자친구는 그거 보고 개빡쳐서 그 아저씨랑 싸우고
계속 앞에서 막아주다가 결국엔 경찰 불러서
어찌저찌 해결됐는데
진심 너무 무섭고
만약에 남친이 어제 그냥 버스 타고 집 갔으면
나 ㄹㅇ 무슨 일 당했을지 모르잖아 ...
남자친구도 오늘따라 걍 뭔가 쎄해서
버스 내려서 나한테 다시 온거라던데
진짜 이 동물적 감각이라는 게 있는 거 같음 ....
결론은 다들 밤길 조심하길 ..

결혼해라
여자들은 이런 일 겪는데 남자들은 여자들 예민하다 타령하는게...
와 ㄹㅈㄷ네… 다행이다
와..다행이다 진짜 ㅠ근데 정말 신기하넹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ㄱ..그치 .. 되게 소름돋고 기분 이상했움 ...무서운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