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보다 동아리 사람들이 더 편하고 좋으면 어떡하지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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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랑 200일 정도 만났고 나보다 2살 연하야.
얘가 연하지만 딱히 연하처럼 안 느껴져서 끌렷고 사귀었는데.. 지금까지 나름 잘 만나고 있어. 근데 최근에 동아리 사람들이랑 많이 친해져서 자주 놀았단 말이야.
근데 진짜 사람들이 운동하는 사람들인데, 다들 자기관리는 기본이고 술담배 안 하고 진짜 선하고 재밌는 사람들이야...
3학년인데 대학와서 지금까지 딱히 이렇게 무리처럼 논 적이 한 번도 없는데ㅠㅠ 요즘 자주 모여서 놀고있어.
이사람들이랑 있으면 진짜 너무 편하고... 재밌고... 좋아ㅜㅜ 근데 솔직히 남친이랑 있을 땐 당연히 좋긴 한데.. 막 재밌거나 그렇지 않고ㅠㅠ... 요즘엔 점점 연하처럼 굴어서.. 좀 남자로 안 보이기도 해
모임 사람들은 다 나보다 나이가 많아서 진짜 좀 배운 연상들..? 느낌이 나서 편안하고 좋은데.... 남친이랑 있으면 뭔가 모르게 기싸움 하게 되는 것 같고 ... 하 그냥 이런 마음이 너무 나쁜 건 알겟지만 남친보다 동아리 사람들이랑 노는 게 더 좋아.
당연히 여자도 섞여있고, 오빠들 전부 살짝이라도 꼬롬한 짓 하거나 막 쓸데없는 개인연락 따로 하거나 조금이라도 터치가 있거나 이런 거 진짜 일절없이 너무 클린한 사람들이야!!
ㅜㅜ..남친이 좋긴 한데.. 요즘 좀 혼란스러워...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까ㅠㅠ

그럴수 있지. 근데 또 남친이 너무 필요하고 보고싶은 순간도 있고!그냥 공존하는거같아 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