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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나 쪽팔려하는 거 같아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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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20대 초중반? 그 걸쳐진.. 나이고 아직 취준생, 그리고 알바 중..
남자친구는 30대 중후반? 걸쳐진 나이 술집 하고 있음 나는 부모님 없고 모아둔 돈도 딱히 없음.. 부모님 병원비랑 장례비로 다 나가서.. 빚은 없어

만난 지 1년 정도 됐는데 남자친구 가게 놀러갈 때가 있는데(너무 바쁘면 일 도와줌) 가끔 자기 누나가 오거든? 예고도 없이 와 근데 자기 누나 보이면 나 가게에 쫓아내거나 아니면 손님처럼 대해

초반엔 불만 같은 게 없었는데 만난 지 1년 째 됐는데도 이런 취급을 당하니까 갑자기 너무 속상한거야 내가 부모도 없고 모아둔 돈도 없고 내가 쪽팔리나? 싶은 ..

갑자기 자려다가 오늘 또 이랬던 게 너무 속상해서 이야기를 해도 자기는 아직 이야기 하기 좀 그렇다 하고 근데 또 이해하려고 하는데..

내 남자친구 식장 예약 다 하다가 파혼 한 적 있음 그래서 그러는거라고 이해하려 해도 속상한 마음은 어떻게 해야하나 싶음 내일 부모님이나 뵈러 갔다와야겠다 그냥 갑자기 속상해서 글 적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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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누나 친누나 맞지? 와이프거나 전 와이프일 확률 아예 없는 거지? 그런 거 아니면 한참 어린 애 만나는 거 욕 먹을 거 아니까 숨기는 거일 듯 떳떳하지 못할 거 아니까 숨기는 거라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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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본언니1 친누나 맞아 친누나는 이미 결혼 하셔서 자녀도 있음 친누나 남편도 봤고 남자친구 엄마도 봤어 그래서 친누나인 거 알어.. 남자친구의 친구들은 다 소개 받았는데 유일하게 남자친구 가족들한테 나를 꽁꽁 숨긴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내가 부모 없고 돈 없어서 쪽팔리나보다 생각 들었어 나도 2년전까지만 해도 엄마아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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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2 그럼 다행인데 아마 언니의 그런 이유보다 내 짐작이지만 언니가 너무 어리고, 언니의 가정사와 경제적 여건을 가족들이 알게 되면 가족들이 남친을 어린 여자애 그루밍하는 사람으로 보거나 그저 동정심에 받아 주는 거라 생각할 수도 있어서 그런 듯 언니를 쪽팔려하는 것보다 자기가 나쁜 사람 이상한 사람 되기를 꺼려하는 것 같아 먼저 제일 중요한 건 가족들한테 숨긴다는 거 자체가 언니랑 결혼할 마음은 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