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이별 할건대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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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에 남친이 세미 바람나서 미안해서 못만나겠다고 죄책감때문에 죽을거같다고 통보함.. 내가 울고불고 다시만나자고 했어 그날.. 근데 자기 좀만 기다려달라해서 한달 기다려줬어
그 한달동안 한주에 한번씩 내가 울면서 전화함 내가 괜찮으니까 다시 만나자고 .. (이때 내가 진짜 최악으로 처량해보여서 자존감 바닥찍음)
한달 지나고 실제로 만나서 걔가 잡았어 근데 지금 당장은 사귀지 말고 이렇게 연락만 하다가 이번년도 크리스마스에 다시 만나쟤 자기가 진짜 달라져있겠대 술 문제도 많았어서 그것도 고치고 나한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일때 다시 만나고싶대. 알았다고 함
그 이후로 술문제 또 일으킴 + 작게작게 스트레스 받게 하는 일이 많았음. 술문제 일으킨날 아무것도 안 물어보고 그냥 넌 안 변하는구나 다신보지말자 보내고 차단함
그러고 바로 다음날 카톡으로 미안하다고 자기가 진짜 미안하다고 장문으로옴 어찌저찌 잘? 좋게? 헤어짐
3일뒤에 내가 갑자기 화가 너무나서 왜그랬는지나 들어보려고 전화함. 전화로 설명하다가 둘다 감정 맥스되서 일단 크리스마스에 얼굴은 보기로 함
그러고 어제까지 애매하게 연락했어 근데 뭔가 이 관계가 사귀는건가..? 그러기엔 연락을 좀 안 하고 친구라기엔 너무 애인같은 바이브야
헤어지고 나서 내가 한 30번 잡은 거 같고 걔가 3번정도 잡았어 근데 내가 며칠전부터 현타가 너무오고 내가 왜 이래야되나 싶고 내 잘못으로 헤어진게 단 하나도 없는데 왜 이런 연애를 하나 싶고 지금 당장은 못헤어지겠어도 몇달지나면 괜찮아질텐데… 하고 그냥 내가 이렇게 매달려야 했었나 하면서 자존감도 바닥나고 진짜 정신병 걸릴거같아서
어제 보고 다신 안 봐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어제 같이 저녁 먹었어 재밌게 놀고 역 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빠이함 근데 마지막에 손 흔들때 내가 살짝 울고잇어서서 걔가 본거같긴해
어제 도착했어? 부터 지금까지 연락 안 보고있어 이대로 잠수타도 되겠지
내가 잠수타는 이유는.. 헤어지자 말하고 둘다 못헤어짐이 맨날 반복이고
우리 그만하자가 너무 많았어서 걔도 이제 이 말이 지칠거같아 나도 지치구.. 맨날 같은말함
그리고 내가 얘한테 줄수있는 가장최악이 잠수같아 얘가 나를 기다리게 한 적이 너무 많아서 ..

언니 지금 어때 ..? 나도 지금 그런 상황이라 연락 그만하자고하면 잡을게 뻔하고 잡힐거같아서 잠수 이별 해보려는데 ...
남자 ㅈㄴ 쓰레기인데? ㅃㄹ 어떻게 해서든 버려 만나지마;;;;;; 정신차려 언니 저런 남자 계속 붙잡고 만나면 언니까지 별로인 사람이 돼.. 안전이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