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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하는 친구 때문에 고민이야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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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하는 친구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야

우선 나랑 얘는 13년지기 친구고 어렸을때부터 신이 있다면 얘한테 진짜 너무하시다 싶을 정도로 가정 환경이 안좋았어

아빠는 가정폭력하고 집에 여자친구 데리고 오고 배다른 동생까지 만듦 당연히 돈 안벌어옴 엄마는 불법적인 술집에서 일하셨음 아버지한테 맞으셔서 응급실도 여러번 가심 남동생은 살짝 모자람… 경계선 지능 장애인 것 같음

내 친구는 겉모습은 너무 멀쩡했음 공부도 나름 잘하고 친구들이랑 어울리는데도 어려움이 없었음 딱 하나 눈에 띄는 게 있다면 눈치를 좀 많이 본다? 가 끝이었음

그렇게 성인 돼서 친구는 좋은 대학에 잘감 내가 계속 돈 모아서 독립하라, 돈 없으면 기숙사라도 들어가서 따로 살아라고 설득했었어 그래서 가족들이랑도 좀 멀어지고 혼자 잘 살 줄 알았음

근데 어느 순간부터 좀 이상한 남자친구들을 사귐 대체 어디서 그런 새끼만 골라오는지 모르겠는데; 딱봐도 폭력적인 성향에 욱하고 딱봐도 쎄한 사람들을 골라 만남…

이때 막 헤어져라 하긴 했는데 걔의 인생이고 막 폭력을 당한 건 아니라서 나도 막 절대 만나지 마라 이런 말은 안했었어

근데 한 1년 전부터 얘가 갑자기 분수에 안맞는 소비를 하는거야 처음에는 미국 여행을 간다길래 아 돈 많이 모아서 처음으로 여행 가보는구나 잘 다녀왔음 좋겠다 했는데 여행을 두달에 한번 꼴로 가기 시작함

못보던 명품 가방이 늘고 밥도 비싼 곳에서 자주 먹길래 설마? 설마 아니겠지 했는데 며칠 전에 내 생일이라 친구랑 만났었음 근데 나한테 선물로 명품 가방을 주는 거 거기서 확신이 들어서 진짜 존나 빡침…

처음에 내가 그딴 더러운 방법으로 벌어서 이거 사주면 내가 좋아할 거 같냐고 존나 화내니까 얘가 막 주식으로 번 돈이라고 발뺌하다가 결국 맞다고 실토했어 2년 전부터 다녔었는데 나한테 무서워서 말을 못했대

그냥 그 날 존나 화내고 집에 들어와서 연락도 안보고 있는데 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내가 이걸 화내는 게 맞나? 손절을 쳐야하나? 저런 가정환경을 가진 사람은 이런 일로 빠지는 게 남들보다 더 쉬운가 내가 이해하고 잘 어르고 달래서 빠져나오게 해야하나?

생각이 너무 많아 언니들은 어떻게 생각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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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차면 돈맛을 봐서 나오기 힘듷 거 같긴한데 13년지기니까 나였음 빼보려고 하긴 할 거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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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차고 사치를부린다 못나와 거리둬 그리고 굳이 한마디하고싶으면 정신과가보라해 그런환경 자체가 폭력이야 그러다보면 폭력도중독이됨 그래서 망가지는지 모르게 망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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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걍 창녀 같음 나 같음 손절할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