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바줘썸남이 일주일도 안되어서 회사 그만두고 싶다는데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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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내 일은 아니지만, 그냥 한심해 보이고, 생각 없는 거 처럼 보여.. 전 직장도 계약직이었는데 본인이 일하다가 힘들어서 몇 개월 만에 그만두고 이직 준비 중에 나 소개 받아서 만난 거거든. (나는 올해 25, 그 사람은 30임.)
그때는 본인이 직장 알아보고 있고, 나름 말끔하게 나왔길래 호감이었는데 오늘 카톡하면서 본인이 이제 막 옮긴 직장 힘들다고,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만 한 게 아니라 본인 상사한테도 부서를 옮겨 달라고 말했다는 거야
( 그 사람 직장은 현재 부품 생산 쪽, 나는 복지 쪽 근무 중임)
처음에는 그러려니 했는데, 며칠 째 전화랑 카톡으로 그런 말 들으니까 이 사람 끈기도 없어 보이고, 뭔가 나중에 책임감도 없고, 나한테 빨대 꽂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도 동시에 느꼈어.. 몇 달 일한 것도 아니고, 며칠 만에 이직이랑 퇴사 고민하는 사람이랑 미래는 커녕, 앞으로 잘 사귈 수 있을까하는 생각까지 들었는데 내가 이상한 거야?( 그리고 덧붙이자면, 현재 한창 이직 준비로 바빠야 하는데 본인은 주말마다 만나야 한다면서 내가 주말에 일정 있다고 못 만난다고 하면 무리해서라도 만나자고 함.)
+ 그와중에 본인은 대기업은 가고 싶어서 그쪽으로 원서는 내는데 안되어서 전화로 푸념했었음. 물어 봤을 때 지게차랑 운전면허 관련 자격증 가지고 있고, 현장에서 생산직이랑 영업, 지게차 운전 경력 있다고 함.

아 헤어져....30살인디...그정도면 심각함... 구러다 언니가 먹여살릴걸...ㅠㅠㅠ
- 아는언니
글쓴이@해본언니1 지금도 카톡하고 있는데 한숨 밖에 안 나온다.. 알아본 곳이 타지라고 하는데 어디냐고 물어보니까 모르겠다고 하네… ㅠㅠ 이전에 자기 아파트에 헬스 끊었다고 했는데 그것도 물어 봤을 때 귀찮고 힘들어서 안간다고 했었거든.. 자기관리도 게을러서 안하는 사람인데 일은 더더욱 기대하면 안될 거 같네.. ㅠㅠ
@아는언니2 엉 남자 서른이면 가망없어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