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바줘남자들은 진짜 바빠도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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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여자가 진짜 좋으면 포기 안하지? 여태까지 소개받고 주말마다 6번 정도 만난 썸남이 오늘 연락 왔는데 현재 본인 상황이 힘들어서,(현재 이직 준비 중이라 했음) 본인 생각만 하기도 벅차다고 연락했어. 원래는 오늘도 만나서 영화 보기로 했었는데 그 약속도 파토 내고, 카톡은 단답으로라도 계속 했었는데 오늘 저녁에 현재 자기 처지도 힘들고, 내가 자기를 좋아 하는지 모르겠다는 답을 하더라구..
그 얘기를 듣는 순간, 몇 번 데이트할 때, 그 사람이 내가 좋아하는 음식 위주로 식당 갔을 때 표정 안 좋았던 것도 생각났고, 대놓고 데이트 중에 몇 번이나 흡연하는 곳에 나 데려가서 담배 몇 번이나 피고 왔던 것도 생각나더라
그런데 한편으로는 또 처음 만났을 때, 같은 대구라도 집이 반대 방향이라 힘들 텐데도 우리 동네까지 차 끌고 와줬던 거 생각하면 또 고맙고 놓치면 안될 거 같고 오만 생각이 다 들어..
그런데 보통 상대 여자가 진짜 좋으면 남자들은 어떻게든 잡으려고 하지 않나? 갑자기 약속 파투내고 저런 식으로 말하니까 마음이 좀 그렇네.. ㅠㅠ

거의 포기 안하깅 헤.. 나도 일때문에 진짜 시간 없었을때 잠자는 시간 쪼개가며 만났어.. 근데 뭐 그렇게까지가 아닌건데 언니도 너무 상처받을 필요가 없는게 사귀던것도 아니고 몇 번 데이트한 사이인거면 천년의 첫사랑, 첫눈에 반한 이상형 아니고서야 대부분 저런 선택을 할 거 같애
엉 내 남자친구 교대근무인데 썸탈 때 충남에서 대구까지 시간 날 때마다 주에 두번씩은 왔음 힘들지 않냐고 하는데 나 보면 에너지 채울 수 있다고 괜찮다고 함 반대로 나도 진심으로 좋아하면 아무리 바빠도 없는 시간 쪼개서라도 꼭 만날 것 같아
안 좋아해서 그러는 거 같은데? 솔직히 언니가 비흡연자인데 담배 피는 곳 데려가서 피는 거랑 아무 이유없이 데이트 할 때, 표정 안 좋은 거랑 연락할 때 단답 등 걍 다 언니 안 좋아하는 거 같아 보임. 포기해
힘든상황이면 포기할때도 있더라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아하.. 지금은 거의 딱딱한 말투로 대화는 이어 가는데 이제는 아무렇지 않게 여사친이랑 전화 했다는 말까지 하네..
@아는언니2 정 떼려고 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