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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선물 센스가 넘구림.. - 속닥

빠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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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며칠 전에 일주년이었어서 일주년이랑 남친 생일 겸 해서
나는 내기준 가격대 있는 신발 사줬거든

근데 본인은 나한테 기대하라 해놓고 편지 한 장이랑 존나 구린 꽃 자판기?에서 파는 것 같은 꽃 사왔어…
지딴엔 열심히 준비한거임 이게


진짜 이런 느낌..
평소에 나한테 돈 쓰는 건 안 아끼고 잘해주는데
기념일이나 뭐 특별한 날 거의 이런식이다

진지하게 센스 너무 안좋다고 말하고 걍 내가 원하는 걸 말하는게 맞을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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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계속 주입시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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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 솔직하게 말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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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말해 나는 서로 직접 원하는거 말하면 그거 사주는 편이야 남친이 내 생일에 먼저 50쓰면 나도 그거에 맞춰서 해주려는 편이고! 그리고 나는 4년만나면서 편지0회 꽃1회 받아봤어 언젠가는 저 선물들이 그리워지는 날이 올거야,,,, 난 편지 한통 받아보고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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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ㅋㅋㅋ기대하라고 말만 안 했으면 그래도 귀여웠을텐데 기대하라고 해서 실망하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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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가 원하는걸 말해. 본인 센스 믿지 말고. 가격대만 말하면 내가 그 가격대 내에서 정하겠다고. 그 편이 언니 마음도 더 편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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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스 없는 건 언니가 직구로 말하고 언니 취향 제대로 박히게 계속 말해 줘야 돼 돌려 말하는 건 이해 못 해서 그럴 땐 직구가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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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또 돈 안쓰는 사람인줄 알았네.. 진짜 센스가 없는 거면 언니가 지정해서 말하는게 나아. 그러다 보면 언니 취향 알게 되고, 선물 고르는 센스도 나아질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