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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제발 고민 한번만 들어줘 - 속닥

빠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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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난 일단 성인이고 형제 있어
형제 3명이고 나랑 한명은 현재 본가에 살고 다른 한명은 타지에 있어서 집에 두달에 한번 정도 와.
엄마 아빠가 어릴때부터 좀 많이 싸우긴했는데
사이 좋을땐 진짜 좋아서 딱히 신경 안썼어
요즘도 사이 진짜 좋아서 둘이 쉬는 날 마다 놀러 다니고 그러길래 괜찮나 했는데 오늘 집 들어오니까 아무도 없고 거실 바닥은 물건 다 떨어져있더라 (그냥 잡동사니 모아둔 바구니에 있던 물건들니 다 바닥에 있었음)
안방 가보니까 바닥에 핏자국 있고 핏자국도 그냥 피 뚝뚝 이런게 아니라 긁어서 피 났거나 뭐 던지거 맞아서 피난 느낌으로 있었어 손에 묻은 코피 파닥에 닦으면 나는 자국처럼
내가 집에와서 엄마한테 전화하니까 안받다가 한 10분 15분 뒤에 집에 왔는데 그냥 아무말도 안하고 있다가 물 챙겨서 다시 나가더라

오늘 가족 톡에서만 해도 괜찮았거든 근데 또 갑자기 이러고 집에도 안들어오니까 난 이럴때마다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어 나도 빨리 타지로 가고싶은데 그럼 본가에 있을 한명이 걱정되고.. 가슴이 답답하게 응어리 진 느낌이야 그냥 자보려고 했는데 가슴이 답답해서 깊게 잠도 못들겠고 한 4분 정도 자다가 계속 깨..
이럴때마다 내가 할수있는게 뭐가 있을까 진짜 아무것도 없어서 너무 힘들고 그냥 내가 죽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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