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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바줘피임약 먹기싫은데 어떡하지 - 속닥

빠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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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지만 읽어줘ㅠㅠ

내가 생리가 엄청 불규칙해 짧으면 3달, 길면 반년에 한번 하는데 병원에서는 다낭성 난소이고, 이 나이대 여성한테는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남친은 불안하니까 경구 피임약 얘기를 계속 해왔고 나는 별로 안 먹고싶다고 했었어.

남친이랑 관계를 할 때 항상 콘돔을 끼는데 하루 마음에 걸리는 날이 있었거든. 그 후로 내 몸이 좀 아프면서 임신 증상이랑 똑같은 것들이 계속 겹치는거야

솔직히 난 딱히 임신이라는 느낌도 없었는데 남친이 불안해서 병원 가서 초음파도 보고, 그 맘에 걸리는 날 다음엔 사후 피임약도 먹고 또 몇주 뒤엔 임테기도 두번이나 했어.

나는 별로 안내켰는데 남친이 계속 병원 가보자 테스트 해보자 얘기를 해서 했어. 그때 진료비, 약값, 임테니값은 내가 모두 부담했고. 이거에 대해서 얘기하니까 저때 시기가 남친이 나랑 놀면서 돈을 엄청 쓰던 시기야. 그래서 원래라먼 반띵하겠지만 자기가 돈을 너무 많이 써서 안 그랬다. 라고 하대? 어이없지만 그럴 수 있다치고

결국 임테기 두번 한 후에야 거의 5개월 만에 첫 생리가 터졌어. 저때 나도 사실 불안하기도 했고 마음 편하려면 피임약 먹으면서 주기 맞추는게 맞는거 같다는 생각에 정말 안내키지만 그냥 피임약 먹겠다고 사서 이틀째 먹는 중이거든

근데 내가 이번에 생리 하면서 남친은 내가 아프다는 말에 큰 걱정이나 뭘 사다준다든가 그런건 전혀 없고 ‘그래도 이번에 생리 해서 다행이다 이제 맘 놓인다’ 이런 소리만 하고 있고 많은걸 바라는 건 아니지만 평소보다 나한테 더 신경써줬으면 좋겠는데 전혀 그런게 안보여

솔직히 나만 매일 귀찮게 약 챙겨먹고, 일년에 두세번 할 생리 12번 하게 되고, 자주 아프게 됐는데 남친은 아무것도 안하고 나한테 해주는 것도 없이 즐길 수 있는게 좀 괘씸하거든

이런 생각하는 내가 마인드가 구린건가ㅠㅠ

약 안먹겠다 하면 안먹을 수야 있겠지만 이성적으로 생각 했을때 신체적으로든 심적으로든 먹어야 좋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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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데 산부인과에서도 피임약 먹으라고 하긴 해 생리주기 불규칙적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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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3 나도 한 세달 먹으니 규칙적으로 바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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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계때문에 생기는 질환이나 산부인과 진료비는 남자가 신경써줘야하는게 맞음 매번은 아니더라도 병원 같이 가주거나 내주려고 하는거 성의를 보여야함 남친은 일단 본인 걱정 더는게 우선인것처럼 보임 남친 몇살이야? 혹시 모를수도 있으니까 일단 이러이러해서 서운했고 말해보고 안바뀌면 만나는거 다시 생각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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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본언니1 병원을 항상 같이 가기는 해. 남친은 8살 연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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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른언니2 8살연상이면 모를나이도 아닌데;; 일단 털어놓고 말해보고 무시하면 만나는거 진지하게 생각해봐 글고 피임약은 아무래도 다낭성이라는 질환이 있으니까 병원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상담 하에 결정하는게 좋을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