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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중반 이상 언니들 봐줘 ㅜㅜ - 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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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친구) 고민이 있어

학창시절이나 대학시절까지는 친구도 많고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고 자주 놀러 다니고 그랬는데, 사회생활 시작하면서부터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게 부질없게 느껴져

솔직히 본인과 100% 잘 맞는 친구도 잘 없잖아 어쨌든 타인이니까 나와 완전히 잘 맞기는 어렵지
그래서 모든 친구들이 나랑 가치관도 잘 안 맞고 대화할 때마다 불편하다는 느낌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하는 것 같아.. 만날 때마다 감정 낭비, 시간 낭비, 돈 낭비인 것 같고..

그 친구들이 나쁘고 못된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그냥.. 점점 나랑 안 맞는다고 느껴 사는 세계도 다른 느낌이야

그렇다고 전부 손절하기에는 인간관계라는 게 삶에 꽤나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잖아 ㅜㅜ

언니들은 이런 생각 든 적 있어?
다른 사람들도 친구와 어느 정도 안 맞는다는 걸 감안하고 친구로 지내는 거야? 불편해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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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인간관계라는 게 나중에 돌고 돌아서 나한테 어떤 도움을 줄진 아무도 모름 지금이야 다 부질 없다 느끼겠지만 언니가 주변 사람들한테 나중에 도움을 받게 될 수도 있고 그건 모르는거임 나랑 완전히 다 잘 맞길 바라는 건 언니가 너무 많은 걸 바라는거고 그런 사람은 하나도 없음 좀 안 맞다고 다 손절하고 그러기 보단 그냥 이런 사람도 있구나~ 얜 이렇구나~ 하고 넘기는 게 마음 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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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그런 생각 든 적 많고 심지어 30대 초반이 된 지금도 그런 생각 자주 들어 사회 생활 하면서 다들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다양한 직업으로 서로 다른 일을 하면서 서로의 세상도 더 넓어지고 바라보는 시야도, 생각도, 자아도 계속해 바뀌니까 더 그래 다만 친구들의 삶과 내 삶은 다르듯이 존중해 주고 이해하며 지내는 게 인간 관계 아닌가 싶어 내가 생각한 선을 넘는 거 아니라면 멀어졌다가 다시 가까워지고 서먹해졌다가 전보다 더 친해지고 하는 게 친구 같아 다들 이제 서로 가정 챙기고 사랑 챙기고 삶 챙기느라 바쁘고 하다 보니 연락 잘 안 닿아도 시간 될 때 만나면 또 안 어색하고 재미있고 그래 넘 큰 걱정 말고 걱정 안 해도 돼 점점 세월 흘를수록 다들 바빠지니 더욱 서로 이해하려고 하기도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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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두 그런 생각 들었엉 근데 나는 그냥 거의 다 끊어내구 서로 필요할때에만 연락해!! 처음엔 인간관계에서 사람 잃으면 되게 겁난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단 괜찮더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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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1 나도 친구들과 가끔 안부 연락 정도만 하고 서로 필요할 때만 연락하며 지내고 싶어 ㅜㅜ 그렇게 지내다가 서서히 멀어지기도 하고 이어갈 인연은 이어지고 하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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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2 웅! 결국엔 나한테 잘하는 사람은 잘하고 아무리 내가ㅜ노력해도 멀어지는 관계가 있더라구 너무 애쓰지않아두 돼 언니의 있는 그 자체를 좋아해주는 사람들도 많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