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바줘일본인 남친이랑 헤어져야할까…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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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차이 커플이고, 사귄지는 160일 정도 알고 지낸건 3년, 썸탄 건 2개월 정도였어
우선 제일 힘든 이유는 초반과 다른 태도야
내가 울면서도 얘기해봤는데 자기가 지금 쉬는 날 없이 장기간 근무, 밤근무를 반복해서 계속 지쳐있고, 힘들대
나도 이해하고, 나도 일하고 대학교도 다니고, 힘들어도 꼬박꼬박 정성스레 답하고 이모티콘 사용하고 하거든? 근데 걘 대충 대답하고, 이모티콘도 잘 안 써… 되게 사소하지만… 그리고 좋아해 이런 애정표현도 잘 안 해줘… 자긴 원래 이모티콘 쓰는 사람이 아닌데 나를 생각해서 써줬던 거래 (겨우 이모티콘 가지고…)
예전엔 뭘 해도 귀엽다, 좋아한다 많이 얘기해주고… 영상통화도 자주해주고 얼굴 사진도 보내줬는데 이젠 나만 해
같이 쓰는 공동계도 나만 사진 올리고, 나만 애정표현 먼저 하고…(안 그럼 안 해) 그렇다기엔 매번 밤마다 전화는해, 잠잘 땐 음소거 하지만… 이번에 크게 아파서 응급실 갔더니 괜찮아? 운동을 최근에 많이 해서 그런가 (괜찮다고 했더니) 무리 하지마, 나 이제 출근할게 이러고 끝났어
이젠 날 사랑하지 않는걸까… 그렇다기엔 최근에도 절대 좋아하지 않는게 아니고 많이 좋아해, 불안한 거 다 알아 내가 요즘 너무 많이 힘들어서 그래 라고 했어… 우선 기다려 보는게 좋을까… 우리가 원래 1개월에 한 번씩 만나다가 서로 돈을 모을 수가 없으니 내가 좀 모아서 워홀 가겠다했거든, 그 전에 내 생일날 만나기로 했는데 아직 3개월이나 남았고… 자기는 장거리가 힘들대 전화나 문자보다는 힘들면 나한테 가고싶대 하지만 그래도 기다리겠대 (내가 일본 정착할 때까지)
진짜 힘들게 사는 거 아는데… 나에 대한 애정이 떨어진 느낌이 진짜 맞는 건지도 모르겠고 그냥 너무 서운하고… 내가 얘를 아직 많이 좋아해… 장거리 160일 커플 되면 원래 이런건지… 그냥 너무 답답하고 서운한데 얘기할 사람이 없어서 여기에 적어봐…

한달에 한 번은 텀이 너무 짧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