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가 살아가는게 너무 짜증나고 화나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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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부모면 무조건 자식을 끔찍이 아끼는 줄 알았다? 왜냐면 나도 부모를 아끼고 가족은 소중한거라 생각하니까
당장 엄마가 우울증에 걸렸다하면 집 찾아가서 얘기하고 보고싶고 그럴텐데 우리엄마는 아니더라고
내가 우울증에 걸려 정신과 다니면서 약 먹는지도 관심없고 전에 내가 보고싶다 표현하면 그냥 당황하고 말지 무시하고 내가 가족하고 담 쌓고 몇개월째 안 보고지냈는데도 얘가 잘 살고 있는지 한번도 연락 안하더라고 밥은 잘 먹고다니는지 뭐하고사는지 궁금하지도 않고 집으로 찾아오지도 않고
애초에 내가 회사에서 성희롱 듣고와도 장난으로그러는거니 넘겨라 하고 면접에서 개무시당하고 갑질당하고와도 사회가 그런거야 그 사람들은 똑똑한 사람들이니 너가 참아야해 이러는 엄만데 뭐
엄마가 남들하고 틀리단 건 알고있었어
잘 안 씻고 경계선 마냥 행동하고 .. 옷에 똥 묻힐 정도로 조심성이 없고 .. 자취방 오면 뭐 물건 하나씩 집어서 구경하더니 제자리에 갖다놓는것도 팍 소리날정도로 던지고..
가족끼리 놀러가도 머리 떡진채로 비듬있는 상태로 가고
자식의 힘듦보단 돈이 우선이고
돈 없는 나한테 몇천만원 빌려달라말하고
어떻게 배아파 낳은 자식을 저리 취급할 수 있지
몇개월째 엄마 안 보고 살고있는데 .. 언니들이면 언니들이 엄마면 걱정되서 집으로라도 찾아가보지 않아?
지금이 몇개월이지만 아마 1년,2년 10년 안봐도 나한테 관심없을걸

엄마가 언니의 마음을 알아주셧으면 하는데 엄마도 심적으로 힘드신편이신가봐 언니도 마음 힘들겠는걸
개인주의 성향이 좀 있으면 그런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