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잘 사는 편 아닌데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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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21살인데 애초에 돈도 아끼는 편이고 내가 서른 전에 결혼하자 라는 바램이 강해서 조금씩 모으고 있어. 많지는 않지만 700정도 있고(엄빠는 몰라. 엄마는 한 400정도 있다고 알고 있을거고 아빠한테는 아예 공개 안했어) 알바해서 조금씩 더 벌고 있긴한데 부모님이 어깨 수술하게 되셨는데 생각보다 너무 비싸더라고 350-380? 근데 나 예체능입시도 지원해주셨고 지금까지 다 누리진 못했어도 부족함 없이는 큰 거 같아. 잘 사는 편 아니라 수술 금액이 부담될 거 당연히 알고 있어서… 50만원이라도 보태드리는 게 맞겠지?

부모님이 어깨수술 비용 못 내실 정도로 집안 어려운거면 도와드리는게 좋을 거 같구 그게 아니면 부모님이 충분히 내실 거 같으면 안내도돼
그건 언니 마음인데 굳이 지금 효도하려고 하진 않아도 돼 이제 21살 됐는데 그만큼 돈 모은 건 언니의 노력이고 앞으로 분명 부모님 노후에 계속해 도움드려야 할 때가 올 텐데 그때 도와드려도 안 늦어 좀 더 돈 모으고 좀 더 편찮으시고 급하실 때 도와드리는 게 더 낫다고 봐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