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바줘엄마 때문에 대출 1000만 원 받았는데 나 호구야?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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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둘임
어릴 때 잘 살다가 가세가 기울면서 집 팔고 월세로 오고 암튼 좀 여러 일들 많았는데 내가 계속 죄책감 가지는 게 있어
월세로 온 거
이사하지 말 걸 나 때문이네 항상 그 생각해 매달 월세비만 백 얼마 나가거든
아무튼 그게 항상 마음에 걸렸고 대학 다니면서 학비랑 서울 월세비도 엄마가 다 해줬거든
지금은 다시 본가로 내려와서 직장 구했는데 그동안에 그게 계속 마음 한 켠에 응어리가 졌는지 원래 돈돈 거리던 사람이 아닌데
내가 요즘 돈만 쫓더라고 미안해서 다 뭐든 해 주고 싶고
일 다닌 지 1년 됐고 모은 돈은 없어 ㅋ 신용카드 막 쓰다가
월급으로 카드값 막는 꼴 돼서 ㅋㅋㅋ 만들지 말 걸
쨌든 어제도 급하게 필요해서 500 대출 받느라 총 900 대출 있어
신용점수도 800대였는데 600대로 떨어졌더라
씨발 어제 존나 눈물 나는 거임 걍 내 이 처지도 그렇고 엄마가
좀 원망스러웠지 왜 딸 앞길을 막나 한 번도 부모님 원망 한 적 없는데 어제는 좀 진짜 싫더라 한 편으로는 이렇게 된 게 나 때문이니까 모르겠어 맘이....
나 좀 멍청한 거야?

가세가 기울었는데 씀씀이는 그대로인거야? 뭘 어떻게 하면 대출을 900이나 받는지 모르겠어 그리고 월세가 100이 넘는 것도 그래 진짜 힘들었으면 빌라로 갔을 것 같거든? 100이상이면 구축아파트 방3개짜리 정도 하는데 경기권 기준이라 서울이면 또 모르긴 한데 여튼 돈돈 거리는 것 치곤 급하지 않는 느낌이네
- 아는언니
글쓴이@해본언니11 신축 아파트라 정확이는 모르는데 쨌든 100 얼마씩 나가 씀씀이는 어릴 적부터 이래서 고쳐야 하는 거 아는데 잘 안 고쳐지네 이제 내가 내 돈 번다고 더 막 쓰는 것도 있고.... 그동안 못 쓴 거 한? 맺혀서 욱해서 막 사서 쓰는 것도 있어 첨에 100은 마통 300은 신용대출 이번 500은 카드사에서 빌린 건데 급하게 필요해서 안 그러면 가 압류 당한다고 딱지 날아와서 안 그래도 올해 계약 끝나면 이사 가려고 애초에 본문에 쓴 것처럼 자가 팔고 월세로 온 거 자체가 내 탓이야 고작 벌레 나온다고 그거 때문에 신축으로 이사한 거거든 이렇게 들으면 뭔 개소리야 시발 막 이럴 텐데 진짜 내가 벌레를 무서워하고 너무 싫어하거든 발작 수준이 아님 그래서 아마 엄마가 벌레 안 나오는 곳으로 이사한 거 같긴 한데 그 전 아파트도 오래된 아파트는 아니었어 근데 우리 가족이 집관리를 못 해서 그렇지 내가 생각이 짧았어ㅠ 그 당시 어린 나이에는 마냥 이사 간다고 좋아했는데 나 때문에 힘들어진 거 같아 그래서 죄책감 든다는 거고
@아는언니2 아무리 그래도 딸 말 한마디로 이사가 그리 쉽지는 않지 월세였으면 복비에 이사비에 돈 100금방 깨지는데 감당 가능하다고 생각해서 가신 것 같애 생각은 그랬는데 생각보다 만만치 않았던거 같고 언니가 죄책감 가질 필요는 없지만 허리띠 더 졸라맬 필요가 있을 것 같아 부지런히 모으면 금방 상황이 나아질거야 힘내
아니 가세가 기울고 돈돈 거리는데 저축 해서 돈 모으는게 아니라 카드값을 막 썼다는게 이해가 안돼... 집에 돈을 준거야?? 택시나 쇼핑 배달식비 이런거 소비 줄일거 찾아봐야할듯.. 자취안하면 돈이 그래도 모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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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해본언니4 카드 할부 때문에 월급을 그대로 카드값에 다 갚아....... 할부 아니면 매달 쓰는 진짜 금액은 50 밖에 안 돼 근데 나도 할부가 왜 그리 쌓인 건지 모르겠어 물론 다 내가 썼을 테지만 ㅋㅋㅋ.... 신용카드가 문제야ㅜㅜ
@아는언니2 난 사회생활 시작 했을때 부터 할부 한번도 해본적 없어.. 비싼 무언가를 살때 한거야? 가방 이런거? 과소비 줄여야할듯
요약하면 가세 기울어서 넉넉한 집안도 아닌데 돈은 뭐처럼 많이쓰고 월급으로 감당안되니까 대출했다는거잖아. 본인탓하긴 싫고 엄마 탓으로 돌리고 가세기울수도 있는데 돈 막 쓰는 건 부모님 탓이 아니라 언니 잘못이지 정신차리고 신카 해지한 다음에 빚 갚는거에 주력하는게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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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아는언니12 아니 엄마가 해달래서 대출 땡긴 거야 내 카드값 때문이 아니라
롸... 이게 뭔소리고
@아는언니4 쓰니언니 자기소개를 여기서 하는거야? 솔직히 호구 멍청이보다 더하는데 왜 엄마 때문에 빚이 생겨? 중간에 웅어리같은게 생겼다느니 말쫑알거리지말고 정신부터 차려야할거같은데... 나는 언니가 스스로 바보짓하면서 급발진해가지고 빚진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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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아는언니5 어떤 부분에서 바보짓하고 급발진 한 거 같은데?
나는 강아지 살릴라고 500 , 500 ,300 대출했어.. 하 살짝 막막한데 그래도 나보다 나은 거 같다ㅏㅠ
@아는언니5 좀 별로긴하다 ㅠ
@아는언니8 근데 수술비 없으면 당장 죽어서 강아지 키우는입장에서 9년간 같이 살았는데 그냥 냅둘 수가 없드라ㅜ
근데 중요한건 엄마가 언니의 호의를 당연하다고 생각해? 아님 꼭 갚겠다고 한다거나 고맙다고 생각해?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6 갚겠다고 고맙다고 하긴 해 미안하다며 자기 탓이래 서로 엄마나 나나 본인 탓이라며 말해
나도 언니 글이 이해가 잘 안돼 이사가 왜 언니 탓이라 생각했다는 건지? 가세가 기울어서 이사한 거면 무관한 거 아냐? 근데 그 뒤에 언니 학비랑 월세는 가세가 기울었는데도 대주신 거고? 신용카드 막 쓴 건 어디다 썼고 어제 대출은 왜 하게 된 건지...? 그게 왜 가족 탓인지... 앞부분의 언니 탓이란 부분도, 뒷부분의 엄마 탓이란 부분도 왜 그런 건지를 모르겠어
@아는언니6 2222222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2 원래 자가로 살다가 내가 유난일 수도 있지만 벌레를 되게 무서워하고 싫어하거든..? 올해로 이사한 지 6년 됐으니까 그 전에 살던 아파트도 오래 사니까 구축이어서는 벌레 나오고 이래서 신축으로 이사한 거임 이유는 진짜 나 벌레 싫어하는데 아파트에 바퀴 나와서 이사한 거 학비랑 서울 월세는 엄마가 다 해 줬음 신용카드는 일한 지 초반에 그동안 한맺힌 거...? 신나서 1-2만 원 막 쓰고 할부 조금 긁었는데 그게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매달 할부 갚는 거 때문에 월급이 나가서 돈을 못 모았어ㅠㅠ... 나도 월급 얼마 안 되는데 거기에 엄마가 또 매달 용돈 달라고 해서 그것도 줘야 했고 첨에는 엄마가 급해서 100만 달라는데 난 아예 모은 돈이 없으니 주거래 은행에서 마통으로 100 했고 그 다음 300 이번에 500 총 900인 건데 이번 500은 카드 예금 압류 직전이어서 어쩔 수 없이 받은 거야 설명을 잘 못 한 거 같은데 이해가 좀 됐을까?
스물둘인데 벌써 졸업했어? 2년제인가? 1년간 일했으면 조금은 모아두지ㅠ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0 그러게 말이다 너무 후회 중이야 신용카드 만들지 말 걸
흠 앞으로 더는 하지마. 한번이 두번되고 두번이 세번되고 끝이 없어. 무조건 죽는 소리 해야된다. 1천만원 다 엄마준거야? 대학 학비랑 이래저래 해서 1천만원이면 학자금 대출 갚았다고 생각하고, 다시는 돈거래 하지마
- 아는언니
글쓴이@해본언니13 웅 엄마가 해달래서 대출한 거야.... 내가 왜 해준 거냐면 그동안 나 때문에 힘든 것 같아서 내가 이거라도 해주면 엄마 상황이 좀 나아질까 싶어서 해준 건데 착한아이 컴플렉스 같음 원망스러우면서도 미안하고 다 내 탓인 것 같아서
언니 내가 이해가 안된건지 가세가 기울어서 돈돈거리게 바뀐점이 힘든건 알겠는데 왜 엄마때문에 천만원 빚이 생긴건지 그 점이 이해가 안가 그 돈이 집 무언가를 막을라고 빌린거야? 내용만 봐서는 언니가 뭔가 해주고싶고 죄책감에 과하게 할라다가 빚진걸로 읽히는데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아 이제 봤네 엄마가 빌려줄 수 있냐고 해서 처음엔 나도 모은 돈이 없어서 대출로 100 해줬고 점점 늘어나서 그제 500 받아서 900 된 거임 집 무언가 막으려고 빌린 거야 물론 좀 죄책감도 있을 뿐더러 급했어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압류 직전이라 500 받은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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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돈거래말어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9 그러려고.....막막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