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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남친이랑 여행 가는데 부모님 허락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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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는 게 맞을까? 사귄지는 1년 반 됐고 부모님이 남친을 별로 안 좋아하시거든… 이유는 별 건 없고 극단적인 뉴스 때문임…

내가 원래는 월화수 알바하는데, 오후 11시에 마치는 거라 엄마가 자정쯤에 계속 전화를 건단 말이야… 근데 남친이랑은 다음 주 일월화 이렇게 2박 3일 간 여행가기로 했단 말이지? 여행 계획상 아마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날 거 같단 말이야… 그럼 원래 퇴근 시간에 당연히 걸려오는 전화를 못 받을 거고…

전화도 매일 걸려와 내가 걱정 좀 하지 마라고 괜찮다고 그러는데 내가 자고 있더라도 받을 때까지 계속 전화가 걸려와

친구들이랑 새벽에 잠깐 놀아도 엄청 뭐라하는데 솔직히 깨부시고 싶거든? 여행 가서 통보해도 괜찮으려나 싶은데 어떻게 생각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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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친을 별로 안 좋아하는 이유가 뉴스 때문 무슨 소리야? 남친이 뉴스에 나왔단 말이야 아님 요즘 데이트폭력 살인 이런 거 때문에 그냥 안 좋아하는 거라고?? 언니 몇 살이야? 20살인가.. 흠 정 가고 싶으면 부모님이랑 싸워 차라리 휴대폰 끄고 집에 들어가면 솔직하게 말해 놀러갔다고 아님 차라리 말 잘 해서 허락을 받던가 둘 중에 하나 밖에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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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1 아닝 21살이야 ㅜㅜ 그냥 극단적인 뉴스 때문에 간섭하고 걱정하셔… 언니 말대로 데폭, 살인 이런 거… 근데 애인한테 저런 문제 일으키는 남자면 보통 집착이 심하거나, 자격지심 심하거나, 자존감 낮은 남자인 경우가 많잖아? 근데 내 남친이랑은 거리가 진짜 먼 편이거든? 아무리 그걸 말 해도 안 들으셔… 걱정이나 간섭이 적당한 정도가 아니라 내가 이 시간까지 잠도 못 자고 계속 심하게 불안해할 정도로 간섭을 심하게 하셔… 작년에는 이걸로 우울증 심하게 와서 학교도 다닐랑말랑 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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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1 내가 문란하게 살았거나 반항아였으면 저러시는 걸 이해 하겠는데 전혀 아니었고 오히려 개찐따였음… 그래서 사실상 첫연애인데 그래도 1년 반이나 사귀었는데도 아직까지 저러시는 걸 이해를 도저히 못 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