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살려줘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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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 여자고 임신했어..
얘랑 만난지 오늘로 65일 됐는데 임신 6주차래
나는 이제 대학교 4학년이고 남자친구는 26살, 학교 안 다니고 식당 주방 쪽에서 일해
남자친구가 자취 중인데 돈 문제 때문에 이제 자취방도 빼고 본가에서 어머님이랑 같이 살거라고 해
나는 어떻게든 유지하고 싶은데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할 때 애기 심장 소리를 들었는데 움찔하더라
그 이후로 생명인데 함부로 지우는 건 아닌 거 같고 이 작은 아가한테 너무 큰 죄인 거 같아서 나는 살리는 쪽으로 생각하고 싶어
근데 남자친구는 현실적으로 봤을 때 우리가 집도 없고 안정적으로 들어오는 수입, 직장도 하나 없으니까 지우라는 쪽이고.. 그게 아기랑 나를 위한거래
나는 현재로서는 방법이 없는 건 맞는데 차차 노력하면 되는 거 아니냐, 애를 낳기로 결정이 되면 부모님한테도 말하고 방법을 찾아보자 이런 쪽이고..
뭐가 맞는건지 잘 모르겠어 나 어떻게 해야 할까..
정말 지우는 것 밖에 답이 없을까

남자가 능력이 안되는데 혼전임신은 책임 못지지 지우는게 답임
솔직히 지우는게답같아 비빌언덕도없는데 어찌애키우려고
논외질문이지만 어쩌다 임신했어..?피임 안한거야 실패한거야??
지워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