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상황 우리집 무너짐 실화냐 진심으로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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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유방암이라 해놓고 며칠 잠적하더니 가족들
다 걱정하고 있는데 아빠가 이모한테 전화해 보니
지방 친구집에 있댄다… 그것도 엄마 일하는 곳
기숙사에서 사는데 공과금도 다 연체 되고 도망간 거임
일도 그만두고… 진짜 이기적인 게 돈 그렇게 없으면
조금이라도 저축해야 하는데 신점이나 사주에는
몇십만원 들이부음 정상적인 거야 이게?
아빠는 우리집 가장인데 혼자 돈 벌고 그거 들어오는
월급 다 빚으로 갚는데 나가고 엄마까지 그만두니 더 착잡할 거 같은데 아까 문자로 육개장 라면 먹고 있는 거 보내고 본인도 그만두면 안 될 거 같대 너무 힘들다 그러는데 진짜 가슴이 만갈래로 찢기는 느낌이다
나는 우울증 세번째 재발에 작년에 일 그만두고
쭉 쉬는데 도저히 안 될 거 같고 내가 일 안 하면 다
무너질 거 같아서 지금 일 다시 구하고 있는데 너무 막막하다 부모님 둘 다 개인회생에 둘 다 따로 살고 본가도
없음 근데 나한테 공과금 연체되고 핸드폰도 못 내고
있고 수술비도 없어서 이모랑 고모가 반반 해준다고
했는데 나한테 말한 이유도 모르겠다 씨벌 진짜
내가 밑바닥 치고 힘들땐 자살하라고 하더니
엄마가 제일 문제임 우리집에선… 돈이 없으면
나가는 돈을 줄이든가 쓸데없는 거에 돈 쓰지말든가
생각이란 걸 안 하나 미신 같은 건 존나 잘 믿어가지고 씨발 사주엔 몇십만원 들이붓는지도 모르겠음
무당한테도 그렇고 철학관에도 그렇고
그런 돈 있으면 저축이라도해라 ㅆㅂ
아빠가 제일 힘듦 저런 여자는 도대체 왜 만난 거임?
철딱서니가 없어 나이 쉰이나 먹었는데도
똑같은 사주는 세네번 넘게 보기나 하고
좆같은련 그러면서 돈 없다고 찡찡거려
하아 씨발 진짜 생각할수록 좆같아
지금 이상황에 지친구집 가서 밥 먹고
처들어누워서 잠자고 있는 거 생각하니까
존나개 열받음 씨발련 진짜 이 정도면
썅련 아니냐 나 스무살때 강제로 내쫓더니
잘만 살줄 알았는데 더 밑바닥 치고 있는 걸
보니 속 후련한것보다 더 개좆같아짐 아빠만 고생하는 거 같아서 진짜 할말을 잃음 눈물도 메말라서 안나온다눈물이 존나 대책 없이도 산다 씨발 하

진짜 막막하겠다... 언니 인생 살아...채무? 어짜피 재산포기하고 채무 떠넘기지않으면 되는거 부모의 일은 부모님이 알아서... 자식은 자식으로써 도리만 하는게 효도래 언니는 지금 충분히 하고있는거니깐 언니라도 잘살아 슬퍼하지말고
언니 어차피 모든 일은 지나가 지속이 얼마나 될지는 몰라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말이 왜 생겼겠어 다 지나갈 거야 힘 내 할 수 있어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역시 언니밖에 없다 … 이런 댓글의 위로를 너무 받고 싶었어 내 주변 사람들 다 제정신도 아니고 나도 미칠 지경이었는데 힘이 되는 위로 가 돼줘서 고마워 언니 복 받을거야
@아는언니2 언니두 복 받어 뭐든 분명히 해결방법도 있을 거고 꼭 힘 내서 더 행복해지길 바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