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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남친이 유치원때 남친이였어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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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고 만남..
얼집 다닐때 맨날 결혼할거라고 한 1살 많은 오빠가 있었는데 이 오빠도 맨날 울 엄마한테 장모님 이랬거든
그러다 오빠는 초등학교 가서 헤어지고 모르고 지내다
나도 초1 입학했는데 깉은 학교에서 다시 만남
같은 눈높이 학원도 다녔고 진짜 맨날 오빠오빠 이러고 따라다녔는데 이 오빠가 이사가서 전학가고 학원도 그만둬서 연락 끊김 나도 점차 까먹었고 그냥 얼집때 남친이 있었다 정도로만 기억 했어
친구가 나한테 계속 한양대생 어떠냐 하고
소개 받아줘 소개 받아 이렇게 귀찮게 할길래
내가 귀찮다고 싫다고 했더니 알겠다고 과외쌤
친한 동생인데 내 사진이랑 이름 듣더니 소개 받고 싶다고 하길래 그런거라고 말하길래
그때 걍 그래그래 안타깝지만 난 소개는 귀찮다고
하고 끝냈거든 그러다 이번에 친구 만났는데 친구가 지 과외쌤이랑 밥 먹는데 나도 같이 가자고 해서 같이 감
설명하몀 긴데 같은 고등학교 출신이고 친해서 알아 3살 차인데 내 사촌오빠 친구야
어찌해서 같이 갔는데 웬 첨보는 남자도 있길래 누구냐고 물어보니까 친한 동생인데 같이 왔다고 하면서 인사하는데 이름이 내가 유치원때 좋아했던 오빠이름이랑 같았어
동명이인 인줄 알고 내가 막 와 유치원 다닐때 알았던 오빠랑 이름이 같다고 동명이인 첨 본다니까 그냥 웃기만 하길래 낯가리나 보넹,, 하고 넘어감
근데 그 뒤로 맞팔하고 내가 인스타에 뭐 올리면 죄다 좋아요 누르고 같이 가자 이럼 걍 릴스에 좋아요 눌러놔도
이런거 좋아하냐고 같이 가자 하고
만화영화 좋아해서 좋아요 눌러두면 그 만화책 신작 나온날 사서 가져다 줌..
이러니까 영화도 같이 몇번 보고 밥도 같이 먹고 카페도 같이 감...
거기에 이 오빠가 키도 크고 얼굴도 내 취향이였어
늑대상인데 안경쓰면 강아지.. 너드남이야..
이렇게 한 2-3개월을 지내니까 고백 받아서 사귐
그러고 나서 남친이 계속 나한테 유치원때 만났던 오빠 있었다며 취향이였어? 잘생겼었어?
이러길래 내가 그땐 좋았다고 귀여웠던거 같다고
초딩때 그 오빠 이사가서 우울하게 지내다 눈높이 때려쳤었음 이러고 장난식으로 말했는데 갑분 나한테
미안하다고 자기도 갑자기 이사와서 말을 못했다고 하길채 물음표 백만게 띄우고 쳐다보니까
나한테 사진 보여줌.. 나랑 같이 찍은 사진이였고
하는 말이 그 과외쌤 사촌오빠 친구랑 같이 인스타 보는데
내 스토리가 나왔대 근데 그때 올려둔게 유치원에서 찍은 사진이였음 이거 보고 남친이 저 오빠한테 누구냐고 이름 뭐냐고 물어봤더니 내 이름 말하길래 얼굴 보고싶어서 서개 해달라 했는데 내가 죄다 거절해서 어떻게 봐야하지 생각했는데 밥 먹는다 하길래 따라와다고 함
근데 거기서 내가 우왕 동명이인 첨봐용 신기하당 이러니까 맞는거 확실해졌다고 보고싶었어
이러는데 난 우왕 운명적인 만남 우연처럼 다시 만난걸로 알았는데 이정도면 걍 계획적 만남 아니냐고...

엄마한테 말하니까 알게된게
오빠 이사가는 거 알았는데 오빠가 말한다 해서 냅뒀대
근데 이사가기 전에 내가 아파서 학교를 안나갔대
그래서 못보고 말도 못하고 간거라 함..
그때 나 못 보고 간다고 이모 붙잡고 눈물콧물 다 흘렸다고 남친 어머니가 울 엄마한테 밀한적 있대
둘도 원래 친했는데 뭐 이사가고 번호 바뀌고 하다보니까 연락 안하게 된거래..

댓글 아이콘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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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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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ㄹㅇ운명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