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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곧내이거 내가 너무 통제/잔소리형인가?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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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냐들 나 요즘 고민있는게
내가 남자친구라는 사람을 바꾸려고 하나 싶어서 고민이야

머 예를 들면 남자친구가 혼자서 알람 없으면 혼자서 잘 못일어나고 시간 약속도 잘 안 맞춰서 나와 항상 1-2분만 일찍 오는 스탈있자나 그래서 놓치면 거의 2-30분 내가 기다려야하는...?

여행다니면서 그쪽으로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많이 했는데 (버스타기 15분전에는 터미널 도착해야한다 등) 지금은 혼자서도 잘 일어나고 시간도 딱딱 맞춰와 그러면 오구구 우쭈쭈하면서 잘한다고 해주고... 남자친구도 기분 좋아서 더 잘 지키거 약간 그런거?

그 외에도 남자친구가 약간 회피형 기질이 있는데 (싸우면 말 안 하다가 알아서 풀리면 오는 그런... 나랑은 그런적은 없는데 친구들이랑은 종종있대), 나는 답답한 거 못 견디는 스탈이라 이틀이 최대임 무조건 말해서 풀어야하는 스타일? 그래서 조목조목 얘기를 진대를 많이 나누는 스타일이고 그러다보니 남자친구도 안정형으로 싸워도 금방 푸는 스타일이 되었어...

근디 이런 게 여러번 앃이다 보니
먼가 기질적으로 안 맞는 이 사람을 내 입맛에 맞춰 내가 너무 바꾸려고 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 남자친구한테 항상 노력해줘서 고맙다고 하지만 한편으로는 내가 원하는 걸 얘기하고 한 사람이 맞추고 이런 관계가 괜찮은건가? 다들 이러나? 내가 너무 많은 걸 바라나? 여러가지 고민이 들더라고. 나도 나한테 바라는 거 있음 말하라고 하는데 남자친구는 지금이 좋대. 정말 없다고 그러더라고.... (여러번 물어봤는데 답이 똑같아)

언니들은 이 정도 잔소리...? 통제...? 는 연인으로서 할 수 있는 거라 생각해? 아니면 내가 오버하는 거라고 생각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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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제나 억압은 아니라고 봐 남자친구를 막는 것도 아니고 기준을 세워서 그 이상 넘어가지 못하게 제어하는 것처럼 보이진 않아 삶을 살아가면서 지켜야 하는 규칙이나 올바르게 나아갈 수 있게 방향성을 알려 주고 가르쳐 주는 건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길 바라는 애정 아닐까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