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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나 따돌리려는 거야?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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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친한 친구가 있었어 한 16년 친구임
잘 맞는 건 아닌데 정 때문에 계속 이어갔어
근데 얘가 나를 따돌리는 것 같아

우선 우리 친구 무리에
나 친구-여사친 남친-남사친
이어진 애들끼리 원래 알던 사이
보통 이렇게 5명에서 놀거든?

근데 내 친구의 여사친이었던 애가 나를 좋아해줘
그래서 친구랑 둘이 놀 때마다 날 찾나봐
그것도 친구가 은근히 서운하다고 느끼는 것 같았는데
그건 내가 어떻게 해줄 수가 없잖아…
그래서 그냥 에이 아니겠지 다같이 노는 게 재밌어설 걸
이런 식으로 넘어갔었어

그리고 내 남친의 남사친이 좀 무서운 타입이라
나는 친하게 안 지냈고 나랑 남친 데이트 할 때
내 친구랑 남사친이랑 친해졌더라구
근데 최근에 그 남사친이랑 나랑 취미가 겹치는 걸 알아서
둘이서 갑자기 친해졌거든?
근데 이때부터 날 견제하기 시작한 것 같아

남사친 빼고 넷이서 놀기로 했는데
친구가 디엠으로 여사친이 좀 늦는다는 거야 그래서
나랑 남친이랑 같이 약속 장소 가는 중이었는데
남친이 그럼 어디 들려도 되냐고 그래서
나도 친구한테 디엠으로 들려도 돼? 했는데
여사친한테 너 늦어서 그냥 남친이랑 둘이 논대
이렇게 전해 버려서 다행이도 여사친이 나한테
직접 물어봐서 오해를 풀긴 했어;;

그리고 며칠 전에는 나랑 남사친이 좀 다퉈서 어색해서
풀기 위해서 나 친구 남사친 이렇게 놀기로 했는데
음식 메뉴를 정하는데 친구가 자리 마련한 거라 친구 통해서 정했거든 남사친이 순대국밥을 먹고 싶대
근데 우리집이 할머니 종교 때문에 순대를 못먹거든
그래서 순대는 못먹는다 다른 건 안되냐 친구한테 말했는데 친구가 자기는 떡볶이가 먹고 싶대 그래서 나는 내 말 듣고 대답한 건 줄 알았거든 그게?
근데 내가 이런 말한 거 걍 무시하고 남사친한테 전달도 안한 거더라고 그래서 결국 만났을 때 순댓국 먹게 된 거야 그래서 기분이 나빠가지구 그 날 그냥 집에 왔거든
그러니까 남사친한테 연락왔는데 말을 하지 그랬냐고 그러는 거야… 거기서 그냥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대충 설명하고 사과만 하고 답 안했어

근데 저러고 친구가 남사친이랑 지랑 노는 꺄르륵 영상이나 음메를 자꾸 나한테 보내더라 약올리는 건지
그래서 내가 걍 (지금) 나 신경쓰지 말고 편하게 놀아라 하니까 그럴래? 너가 편하면 앞으로 우리랑 안놀아도 돼 ㅎㅎ 이러는데 그냥 석 개나가서 씹었어

그리고 며칠 뒤에 또 친구가 여사친이 나랑 남친 때문에 화났다고? 그래서 내가 당황해서 여사친한테 연락하니까 전혀 그런 거 없다고 이러고
자꾸 나랑 다른 애들 사이를 이간질 하려는 기분이 드는데

내 추측으로는
과거에 친구가 내 남친을 좋아했거든
근데 그땐 이미 나랑 비밀연애였어서 친구한테
연애 중이라고 말해줬단 말이야
그리고 최근에 자기 친구들?도 나랑 친해지니까
나한테 뺏긴다는 느낌이 들어서 이러는 걸까

근데 내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어제
진짜 눈물도 안 멈추고 숨도 안쉬어지고
홧김에 얘네 다 언팔하고…

근데 얘네랑 틀어지고 싶지 않아…
내가 다시 말 걸어야 할까 언팔 미안하다고?…
이 친구랑도 잘 지내고 싶은데 어떻게 말해야 할까
내가 이미 이 친구한테 연락 했는데 얘가 읽씹했거든
그리고 남사친이랑 노는 스토리는 계속 올리고
하 인간관계 너무 어렵다

나는 좋은 쪽으로 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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