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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에서 남자애가 내 자리에 초코에몽 둔 것 같아 - 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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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동네 독재학원 다니는데
저녁먹고 나서부턴 졸리니까 2주 전부턴 공용공간 들어가서 공부하기 시작했거든..

근데 그때부터 어떤 남자애가 내가 어딜 앉든 옆옆자리(이성끼리 연속으로 착석 불가야)에 늘 앉더라고. 그런데 그건 뭐 걔도 원하는 자리여서일수도 있고 하니 그냥 넘겼는데

지금 그런지 한 2주일? 됐어.
그런데 오늘 딱 사건이 터졌어..
난 오늘도 공용공간에 자리 맡고 양치하러 갔다가 돌아왔는데 내자리에 초코에몽이 놓여있었어.. 그때 딱 아 걔구나 직감했어

걔가 나한테 사적 마음이 있어서 준건지 모르겠는데
감사인사를 해야하나 하다가 어쩔 줄 몰라서 그냥 모르는 척 했거든…?

무시하는 게 맞는걸까..??? 아님 내가 며칠 전에, 하원 종 쳤는데도 걔가 계속 자고있길래 책상 노크해서 깨워줬긴 했는데 설마 그걸로 사적인 마음이 생긴 건 아니겠지..?
설령 그렇다면 뭔가 내탓같아서 이걸 계속 무시해야할지 모르겠어

+참고로 내 친구한테도 털어놨는데 잘생겼으면 수능 끝나고 만나라더라고..그런데 걔가 마스크 쓰고 다녀서 잘생긴 건 나도 몰라,,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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